[행복주택 체험기②] 계약부터 보증금 대출, 입주까지 총정리

귀여운삽
2020-01-21읽음 6,611


안녕하세요!

오류동 행복주택에 입주민 슌입니다!

지난 행복주택 체험기 1부 포스팅에 이어 오늘은 계약부터 자금대출, 입주까지 쭉 이야기해볼게요.

 

혹시!

행복주택 신청부터 발표까지의 여정을 담은 [행복주택 체험기 1부]를 아직 못보셨다면,

아래의 링크에서 보실 수 있답니다 :)

 

 

 


 

 

6. 공실 연락 및 계약

 

 

 

긴 기다림 끝에 11월즈음 연락 한 통이 왔습니다.

3곳의 공실이 생겼다고 신청하겠느냐고 물으시더라고요.

연락이 오고 일주일 정도 결정의 시간을 주셨어요.

전 이사 시기도 좋았고, 대출도 알아보니 가능할 것 같아 입주하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 후 공실투어 일자를 잡아주셨습니다.

 

 

 

 

미리 전화를 드리고 관리사무소에 방문했는데요.

제가 갔을 때는 이미 투어 중이신 분이 계셔서 3곳의 공실 중 13층 호수만 볼 수 있었습니다.

어느 곳에서 살게 될지는 추후 뽑기를 통해 결정되지만,

고층에서 살고 싶었던 터라 이 공실이 내 집이 되길 바라며(ㅎㅎ) 최대한 꼼꼼하게 살펴보았어요.

​

자, 그럼 제가 짤막하게나마 온라인 투어를 시켜드릴게요 :)

지금부터 오류동 행복주택 29형(분리형)을 소개합니다!

(약스압주의)

 

 

<현관>

​​

들어가자마자 마주친 신발장! 엄청나게 넓었습니다.

(옷장으로 써도 될정도)

​

​

<부엌>

 

냉장고는 유일한 붙박이 가전이었는데 크기가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형광 노랑 포인트 컬러가 조금 거슬렸어요...

(그래도 감지덕지ㅎㅎ)

 

 

<방-부엌 분리문>

 

분리형 원룸 구조라 거실과 부엌을 분리해주는 미닫이 문이 있었습니다!

 

 

<책상>

 

책상쪽 인데 여기도... 형광...ㅎㅎ...

 

 

<방과 베란다>

 

깔끔한 화이트 & 우드톤

베란다까지 완벽하게 갖춘 분리형 원룸이에요! (감격)

 

 

<방 내부>

 

방이... 방이 넓었습니다!!

혼자 살기에 정말 딱! 좋은 방 크기에요.

(가로 약 4m, 세로 약 3m)

 

 

<방 전경>

 

방 안쪽에서 본 주방 겸 현관 사진입니다.

 

<베란다>

 

에어컨 실외기 놓는 곳까지 깔끔하게 만들어져 있었어요.

 

 

<베란다>

 

보일러실 및 세탁기 두는 곳!

 

 

<창 밖 뷰>

 

크으으 13층 뷰~~~~~

29형이고, 실평수가 약 12평정되 되는데 이렇게 아주 널찍하더라고요.

기존에 살던 원룸은 실평수가 붙박이 때문에 한 3, 4평남짓했던터라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

화장실 사진이 빠졌는데 기존 원룸 화장실에 샤워부스 공간 더한 크기입니다. (일반 오피스텔 화장실크기)

아직 2년밖에 안 된 건물이다 보니 생각지 못한 기능들이 많아서 놀랐어요.

​

이후 계약날짜에 맞춰 LH 주택공사(본인 당첨된 자치구)에 방문했습니다.

친절하게 맞아주시며 계약 내용과, 입주 시 지켜야 될 원칙 등 꼼꼼히 알려주셨고, 서류도 챙겨주셨습니다.

​

그.리.고 이제 남은건 <입실 호수 뽑기>

​

전 당연히 예비 1순위부터 본인이 선택하는 방식인 줄 알고,

'나는 3번이라 선택권이 없겠구나!' 라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뽑기가 준비돼있었습니다!!!

예비 1순위 입주자님부터 순서대로 뽑기를 했는데,

결과는... (두구두구두구)

 

 

 

 

10층에 당첨!

볕 잘 드는 5층, 볕 적당히 드는 10층, 볕 들지 않는 13층 이렇게 후보가 3개였는데,

전 고층에 대한 로망이 있었기 때문에 정말 기뻤습니다 :)

 

 


 

 

7. 전세자금대출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전세자금대출이 남아있는데요.

행복주택은 (특히 서울이라면) 아무리 청년들을 우대한다고 하더라도 보증금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애초에 대출을 염두에 두고 미리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

전 이 때 직장에 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사회초년생 혜택으로 받기 위해서

주택도시기금의 <중소기업 청년 전세자금대출> 을 신청하려고 알아봐 둔 상태였습니다.

​

주택도시기금에는 <중소기업 청년 전세자금대출> 이외에도 여러 대출상품이 있으니

본인이 우대받을 수 있는 대출상품을 찾아 꼼꼼하게 비교해보세요!

 

 

저처럼 <중소기업 청년 전세자금대출>을 알아보고 계시다면 아래의 링크에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중소기업 청년대출을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금리 1.2%, 최대 1억 원, 최장 10년>

최대치까지 끌어서 1억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대출이자가 월 10만원 밖에 안되다보니

사회초년생들에게는 엄청난 상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팁01] <중소기업 청년 전세자금 대출> 은행상담 프로세스

 

① 은행 방문하여 상담 및 사전심사 접수

우선 은행에 방문하시기 전에 미리 예약해두고 가시는 편이 좋습니다.

저도 하루 전날 예약하고 방문하여 안내받고 사전심사를 신청했습니다.

사전심사로 어느 정도 금액이 나올지, 아예 안 나올지 여부가 심사되었는데 한 3일 만에 나왔던 것 같아요.

서류는 미리 뽑아두시고 한 번에 들고 가시는 게 두 번, 세 번 올 일 없으실 거예요!

​

② 대출신청

이후 대출신청을 하게 됐는데 정말 꼼꼼히 봐주시는 차장님을 만나서 제가 은행업무를 잘 못 보는데도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약 한 시간가량 서류작성과 안내를 들었던 거 같아요)

​

제출서류는 제법 많았지만 다 인터넷으로 뽑을 수 있었고,

다만 4대 보험, 재직증명 등 회사에서 받아야 할 서류도 있었기에 이 부분은 회사에 요청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이 때 꼭 직인 받으시고요!

​

③ 대출실행

그렇게 약 2주 정도 걸쳐 대출금을 제 LH 가상계좌로 입금받았습니다.

​

 

 


 

 

8. 최종입주

 

대출받은 잔금이 가상계좌로 입금되고 나면 드디어! 꿈에 그리던 입주를 하실 수 있는데요.

계약금 입금을 한 날을 기준으로 두 달 이내에 입주하면 되니 이사계획에 참고하세요!

 

입주는 이사할 행복주택의 관리사무소에 가셔서 (투어할때 갔던 곳)

신분증만 제시하시면 직원분이 LH에 조회하셔서 잔금 입금명세 확인해주십니다.

확인되고 나면 입주증을 위해 간단히 서명 및 입주안내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열쇠를 받으실 수 있죠.

 

​

<드디어 손에 들어온 열쇠!>

 

(이 열쇠는 이제 제겁니다!!!)

이제 이사만 남겨두고 있었습니다.

기존에 살던 곳 집주인에게는 한 달 전 고지를 드렸고, 원활히 보증금을 받을 수 있었어요.

​

참고로 보증금을 돌려받고 짐을 다 빼셔야 깔끔합니다.

전 잔금 치러야 입주 가능하다고 말씀드린 뒤 이사하는 날 집주인에게 보증금 돌려받았습니다!

​

집이 작고, 빌트인이 거의 돼 있어서 옮길 가구는 따로 없고, 옷이나 책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저는 1톤 트럭을 앱을 통해 예약했고, 상·하차는 친구 불러서 둘이서 해치웠습니다.

(용달비 35,000원 들었습니다.)

​

전 이사 후에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받았지만 시간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미리 처리하셔도 되는데요.

이 내용도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는 링크 남겨드릴게요 :)

 

 

 

 


 

 

9. 후기(Feat.TMI)

 

저의 행복주택 체험기의 생생함(?)이 가장 잘 녹아있는 후기!

월세 및 관리비 등 실제로 거주 시에 드는 대략적 비용 등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공고만 보고는 실제로 비용이 얼마나 필요한지 가늠이 어려운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물론 지역별, 규격별, 전형별로 차이가 있답니다.)

​

행복주택은 다들 아시겠지만, 관리비가 제법 많이 나갑니다.

(사실 전 몰랐어요. 관리비는 평 당 계산되기 때문에 큰 평수는 더 비쌉니다.)

좀 많이 비싸긴 하지만 그만큼 단지 내에서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관리비 제외하고도 수도, 전기, 가스, 인터넷 등은 개인이 부담해야 됩니다.

 

[꿀팁] 대략적인 월 부담액

① 전환보증금 대출이자 : 약 60,000원 (6천만 원 기준 금리 1.2%)

② 월세 : 약 78,000원 (최대보증금 기준)

③ 관리비 : 약 110,000원 (29형 기준)

∴ 총합금액 = 약 248,000원 (+ 전기, 가스, 수도, 인터넷)

 

최대 6년까지 거주 가능하고, 2년마다 재계약해주시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못질로 인한 훼손, 벽지교체 등은 퇴실하실 때 원상 복구하셔야 하니 유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마지막으로!

행복주택에 도전하기에 앞서 꼬옥! 기억해야 할 4가지 팁을 머리 속에 꾹꾹 눌러담아 드리고,

포스팅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

 

 

 

 


 

 

여기까지 슌의 행복주택 체험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어떠셨나요! 너무 장황하게 써내려간 건 아닌지, 읽으실 때 얻어가실 게 있을지 걱정이네요...!

​

제 생각에 당첨이 되든 안되든, 입주를 하든 안하든, 한번 신청해보시고 서류도 제출 해보시면

나라에서 시행하는 지원혜택은 거의 비슷한 순서로 진행되고, 내는 서류도 거의 같다는 사실을 발견하시게 될 거에요:)

이후에 본인이 필요한 것들만 스트레스 받지 않고 진행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주택과 같은 임대주택 이 외에도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지원혜택이 있으니

다음번에는 제가 참여했던 다른 혜택들에 대해 체험기 작성해볼게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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