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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으로부터 막 독립한 20대부터 사회생활을 시작한 30대, 혼자서 살아가기를 선택한 40대까지.
우리 사회에는 다양한 1인 가구가 있어요. 이러한 1인 가구는 빠르게 증가해 현재 전체 가구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가구가 됐는데요.
그러나 이러한 1인 가구를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은 곱지가 않아요. 1인 가구를 설명할 때면 사회적 고립, 고독사, 혼밥, 영양 불균형 등 부정적인 단어를 쓰는 등 1인 가구를 서글프고 외로운 대상으로 묘사하는데요.
1인 가구가 보편적인 가구형태가 되었음에도 여전히 부정적인 시선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1인 가구는 현재 사회로 부터 소외를 받고 있어요. 1인 가구가 소외를 받게 된 것에는 크게 두 가지 요인이 있어요.
이러한 관성 탓에 1인 가구는 오랜 기간 사회로부터 큰 관심을 받지 못했어요. 관련된 제도도 부족하고, 대변해 주는 목소리도 없다 보니 1인 가구는 소외될 수밖에 없었죠.
“취업해서 결혼하고 애 낳고 애 키우면서 사는 게 인생이지!” 이런 말 누구나 한번쯤을 들어봤을 거예요. 기성세대는 1인 가구를 가정을 이루기 전의 과도기 정도로만 생각하는데요.
그러나 지금 1인 가구의 생각은 달라요.
이는 고전적인 의미의 가정만을 올바른 가구로 여기는 기성세대들에게는 일반적이지 않은 모습으로 비치는데요. 그래서 기성세대는 종종 1인 가구를 가족을 해체하고 사회의 혼란을 야기하는 주체로 묘사해요. 그렇다 보니 기성세대가 주체이던 사회에선 1인 가구가 부정적인 인식을 벗어나기는 힘들었죠.
하지만 1인 가구는 더 이상 사회문제가 아니에요. 이는 세계적인 흐름이죠.
이처럼 세계적으로 1인 가구의 비율이 30%를 넘는 국가는 많은데요. 하지만 이 국가들이 1인 가구를 다루는 방법은 우리와 달라요.
이미 1인 가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수의 가구인데요. 머지않아 1인 가구가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줄 거예요.
이런 상황에서 우리 사회의 문제는 1인 가구가 아니라 1인 가구를 바라보는 시선이예요. 따라서 우리가 해야할 일은 1인 가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1인 가구에 관한 좋지 못한 인식을 개선하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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