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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인가구 뉴스를 전하는 ‘위클리픽’입니다.
오늘의 아티클픽에서는
또한, 이리저리 이동하며 일하는 방법인 ‘디지털 노마드’에 대해서도 알아봤는데요. 해당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시리즈 픽을 확인해주세요!
카페 대신 여기서 일해볼까? 프리랜서를 위한 '워크스테이션'
최근 디지털 플랫폼과 계약을 맺고 일회성으로 일하는 초단기 노동자, '긱 워커(Gig Worker, 긱 노동자)'가 증가하고 있어요.
서울시는 이에 따라 기존 공간을 활용하여 긱 워커가 비용 걱정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유 작업공간을 마련하고 있는데요.
바로 합정역 인근에 자리한 ‘휴(休)서울이동노동자 합정쉼터’에요.
이곳은 밤에는 대리운전기사를 위한 '이동 . 낮에는 '긱 워커를 위한 작업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어요.
1인석 테이블과 6인석 테이블, 회의실, 간단히 음료와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탕비실까지 갖추고 있고요. 긱 워커라면 누구나 별도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고 합니다.
카페에서 공부를 하거나, 노트북을 펴 놓고 일을 하는 행동을 줄여서 ‘카공’이라고 불러요.
최근 1년 동안 혼자 ‘카공’ 경험 있다는 사람은 사람은 29%가 넘는데요. 특히 이 수치는 20대 학생에서 60%에 달한다고 해요.
‘카공’을 하는 이유로는 1) 마땅히 다른 공간이 없고 분위기가 좋아서, 2)‘다양한 음료와 간식’이 있어서, 3) ‘적당한 소음을 내도 괜찮아서’라는 의견가 있었는데요.
이외에도 다양한 카공 관련 통계가 궁금하신 분은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스타벅스, 중국서 ‘공유 오피스’ 컨셉으로 날개 달까?
스타벅스는 코로나 이후, 공유오피스를 운영하는 사업을 발표했어요.
최근에는 스타벅스가 중국 상하이 래플스 시티(Shanghai Raffles City)에 본토 최초 '공유 오피스 컨셉 스토어'를 열기도 했는데요.
개점 이후 이미 많은 고객이 방문했는데요. 스타벅스는 직장인을 위해 디자인된 이 매장은 '사무실 업무의 애로사항을 완벽하게 해결했다고 전했어요.
이뿐만 아니라, 스타벅스는 일본 긴자에서도 코워킹 스페이스를 내놓았는데요.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이러한 컨셉의 지점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카공부터 프리미엄 독서실까지, "오늘은 어디서 공부하지?"
카공족의 식사 걱정을 해결할 ‘브런치 카페’
카공족과 코피스족을 위해 독자적인 공간을 마련한 ‘라운지 탐탐’
카공족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스터디카페의 '카페' 부분에 중점을 둔 ‘멘토즈 스터디카페’
자동 출입 시스템이나 인체 공학적 책상과 의자,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등 공부를 하는 사람에게 최적화된 ‘프리미엄 독서실’
주기적으로 음료나 먹을 것을 구매한다
카페에 손님이 많지 않다
1인석 등 소규모 좌석을 사용한다.
주변 손님들에게 항의를 하는 등 피해를 주지 않는다.
중간에 자리를 오래 비우지 않는다.
홀로문화 - 디지털 노마드(01)
어드레스 호퍼는 거처 없이 사는 사람들이에요. 하지만 그렇다고 이들이 노숙자인 것은 아닌데요. 이들도 엄연히 직업을 가자고 출근을 해요.
그렇다면 거처도 없는 이들은 도대체 어떻게 근무를 하는 걸까? 오늘은 이들이 일하는 방식인 ‘디지털 노마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디지털 노마드(Digital Nomad)’는 Digital과 Nomad(=유목민)의 합성어로, 기존 업무환경을 벗어나 장소적 제약을 받지 않고 디지털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가리켜요.
이는 일을 수동적으로 바라보던 개인의 인식이 주체적으로 바뀌면서 나타난 새로운 업무 트렌드 중 하나인데요. 최근 클라우드, 인터넷 환경 등 IT 테크놀로지의 발전으로 네트워크 기능이 고도화 되면서 메가 트렌드로 부상했어요.
디지털노마드를 말하면 많은 사람들이 허상이라던지, 미디어가 만들어낸 이미지라고 생각하는 분이 있어요. 하지만 현재 디지털 노마드는 이미 전세계적으로 그 입지를 견고히 다지고 있는데요.
21년도 기준으로 따지면 디지털 노마드는 전세계적으로 약 1000만 명 정도로 추정돼요. 또한 디지털노마드의 숫자는 최근 미국에서만 2018년 480만 명에서 2020년에는 1090만 명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는데요.
디지털 노마드는 멀지 않은 미래에 일에 대해 이야기 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할 개념이라고 볼 수 있어요.
디지털 노마드를 일반적인 재택근무, 원격근무와 비교했을 때 가장 큰 차이점은 사무실이라는 물리적인 공간이 없다는 점인데요.
재택근무나 원격근무는 업무 기반을 사무실에 두기 때문에 특별한 일이 있거나, 행사가 있을 때 출근을 해야해요.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사무업무의 옵션으로 붙는 느낌이죠.
하지만 디지털 노마드는 달라요. 디지털 노마다는 업무의 100%를 디지털로 처리하는데요. 미팅, 행사, 컨퍼런스, 프레젠테이션 할 것 없이 온라인으로 처리해요.
그렇다보니 디지털 노마드 방식으로 일하는 회사에는 별도의 사무 공간이 필요 없는데요. 다시 말해 실제 공간으로 출근할 필요가 없는 것이죠.
그덕에 직원들은 공간의 제약 없이 거주할 수 있는데요. 굳이 비싼 집값을 내고 도심지에 거주할 필요가 없는 것이죠. 그래서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교외지역으로 가거나 자신이 살고 싶은 공간으로 돌아다니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이것이 자연스레 어드레스 호퍼로 이어진 것이죠.
놀라운 사실은 이러한 이야기가 모두 팬데믹이 전의 이야기라는 점인데요. 그때는 디지털로 모든 업무를 본다는 것이 소수에게만 주어지는 특권처럼 여겨졌어요.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우리 모두는 100% 디지털 업무를 경험했어요. 짧게는 몇 개월 길게는 몇 년동안 출근하지 않는 삶을 살아본 것이죠.
이에 따라 우리는 힘들 것만 같았던 디지털 근무가 어렵지 않다는 걸 깨달았어요. 또한 이에 발맞추어 기업들이 다양한 디지털 업무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이는 더욱 쉬워졌죠. 이제 메타버스, 클라우드 서비스, 협업 툴 등을 통해 모든 업무를 온라인에서 처리할 수 있고 오프라인에서와 같은 활동을 할 수 있어요. 온 오프라인의 경계가 완벽히 무너진 것이죠.
4월 사회적거리두기 해제로 최근 몇몇 기업은 디지털 근무를 해제하고 정상출근으로 돌아가고 있는데요. 하지만 디지털 근무의 단맛을 본 사람들은 예전처럼 돌아가기를 거부하고 있어요.
이러한 움직임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디지털 업무 환경이 고도화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 해제된 지금 어드레스 호퍼로서 활동하기 가장 좋은 시기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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