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으로 갈까? 거리두기 완화 후 코로나19 상황 정리!

WeeklyPick
22-05-13읽음 1,039


안녕하세요. 1인가구 뉴스를 전하는 ‘위클리픽’입니다.

오늘의 아티클픽에서는

  1. 앤데믹이 될까? 코로나 19의 현재 상황

  2. 앤데믹 도래에 따른 각종 산업들의 변화

  3. 6월부터 실시되는 ‘주택 임대차 신고제’에 대해 알아봤어요.

또한, 새로운 시리즈인 디지털 노마드의 ‘현대사회의 관계’에 관한 내용도 담았어요. 해당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시리즈 픽을 확인해주세요!




엔데믹이 되기 위한 마지막 단추

  •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도 정체 국면에 돌입했어요.

  • 질병관리청은 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6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3월 17일(62만1328명) 이후 계속되던 가파른 감소세도 한풀 꺾인 모습이에요.

  • 최근 확진자 감소세 둔화에는 거리두기 해제 효과가 반영됐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 단기적으론 11일 이후 2~3일간 확진자 발생 추이에 따라 향후 전망이 달라질거라고 해요.

  • 실외 마스크 해제에도 큰 폭의 확진자 증가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내주 이후에는 다시 확진자가 감소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여행업에 순풍, 국제선 여객 수 250% 증가

  • 8일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제선 여객 수는 지난해 4월과 비교해 259.8%가량 폭증했다고 해요.

  • 이는 정부의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조치에 따른 국제선 여객 수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인데요.

  • 또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등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도 완화하면서 코로나19로 억눌린 여행심리가 해소됐다는 분석이 커요.

  • 정부가 이달부터 국제선 운항 횟수를 주 420회에서 주 520회로 확대하기로 하면서, 앞으로 국제선 여객 수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여요.

엔데믹에도 아직 관광산업이 활성화 되지 못한 이유

  • 코로나19 대응이 점차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관광산업 업계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어요.

  • 엔세계관광기구(UNWTO)에 따르면 올해 국제관광 시장은 2019년 대비 40∼50% 수준까지는 회복될 전망이라고 하는데요.

  •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되는 것은 2024년 이후로 예상된다고 해요.

  • 그러나 아직 우리나라는 PCR 음성확인서 요구 등 규제가 엄격하고, 외국인에 대한 비자 발급 또한 여전히 까다롭다고 해요.

  •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방역 조치 완화와 맞물려 정부의 지속적인 정책 지원도 필요한 상황입니다.

엔데믹 기대감에도 플랫폼 기업 여전히 '재택근무'

  • 코로나19 확산세가 점차 사그라지며 ‘엔데믹’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 플랫폼 업계에선 현행 재택근무 체제를 당분간 이어갈 것으로 보여요.

  • 정보기술(IT) 기업 특성에 걸맞은 젊고 유연한 조직 문화를 유지하면서, 직원들의 업무 자율성을 높여 능률을 끌어올리겠단 움직임인데요.

  • 네이버는 주3일 회사 출근제를, 카카오는 내달까지 전사 재택근무를 유지할거라고 해요.

  • 배달의 민족을 운영 중인 우아한 형제들은 전면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쿠팡은 ‘25% 재택근무’를 유지하고 있어요.

  • 야놀자 또한 작년 6월부터 상시 원격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직원들은 사무실, 재택근무, 거점오피스 중 선호하는 근무 장소를 자율적으로 택할 수 있어요.

“이달 전·월세 신고 서두르세요”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 Q&A

  • 임대차3법의 마지막 퍼즐인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가 이달 말 계도기간을 마쳐요.

  • 이에 따라 내달 1일부터는 전·월세 계약 내용을 알리지 않거나 거짓으로 신고할 경우 과태료를 물게 되는데요.

  • 임대차3법 중 전·월세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권은 2020년 7월부터 시행되고 있어요.

  • 신고 의무는 계약 당사자 모두에게 있는데요. 관련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링크의 기사를 확인해주세요





홀로문화 - 디지털 노마드(03)

현대사회와 디지털 노마드


근대사회와 현대사회의 차이점은 뭘까요?

근대사회에서는 자신이 태어난 지역을 벗어날 일이 잘 없었어요. 다른 지역으로 이동시켜줄 교통수단이 미흡했을 뿐더러, 타 지역괴 연락을 주고 받을 통신기술도 열악했기 때문이죠. 그렇다보니 대다수 사람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속하게 된 집단에 평생 살아야 했어요.


지역 및 집단에는 항상 오랜 기간 걸처 만들어진 전통이 있어요. 그곳에서 평생을 살아가야 하는 사람에게는 이것이 정답과도 같았죠. 그렇기에 근대 사람들은 자신만의 획기적인 생각, 남들과는 다른 주장 등을 펼칠 필요가 없었어요. 이미 만들어진 전통을 학습하고 따르기만 하면 됐거든요.


근대사회는 정돈되고 명확한 사회라고 할 수 있어요.


불확실성의 현대사회

하지만 현대사회는 매체가 성장하고 과학, 정보기술이 발달로 인해, 다른 지역, 다른 집단의 이야기를 쉽게 들을 수 있어요. 그래서 현대인들은 손쉽게 지역을 벗어날 수 있으며, 일생동안 다양한 집단에 소속될 수 있죠.


작년까지는 해안가에 살던 사람이 올해는 도시에서 살거나, 지금은 A 집단에 소속돼 있던 사람이, 내일부터 B집단에 소속되는 건 더 이상 낯선 일이 아니에요. 그렇기에 현대 사회에서는 개인이 반드시 따라야할 정답이 없어요. 오히려 넘처나는 정보 속에서 스스로가 정답을 찾아야 하죠.


현대사회는 혼란스럽고 불명확한 사회에요.





🎑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의 필요성


라이프스타일, ‘디지털 노마드’의 등장

이렇게 사회 전체의 분위기가 바뀌자, 사람들은 새로운 삶의 방식을 찾기 시작했어요.

그 중 가장 각광 받는 것이 바로 특별히 특정 공간과 장소에 머무르지 않고 유동적으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가는 ‘디지털 노마드’ 에요.


‘노마드’는 ‘유목민’이라는 라틴어로 프랑스 철학자 질 들뢰즈가 그의 저서 ‘차이와 반복(1968)에서 ‘노마디즘’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데서 처음 유래됐는데요. 유목민은 몽골, 중앙아시아, 사하라 등 건조한 사막 지대에서 목축을 업으로 삼아 물과 풀을 따라 이동하며 사는 사람들이에요.


‘디지털 노마드’는 이런 유목민의 특성을 이어받아, 디지털 기기를 들고 다니며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사는 사람을 가르키는데요.


이는 불확실한 현대사회의 특성과 고도화된 디지털 문명을 잘 융합시킨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이에요.


현대사회와 ‘디지털 노마드’

즉 디지털 노마드 삶은 고정된 무언가에 얽매이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곳을 찾아 떠나는 삶이에요.


이런 디지털노마드의 특성은 공간끼리의 경계를 허물고 섞이도록 만드는데요. 이곳 저곳을 경험하고 다양한 조직에 속하는 삶을 통해 현대인들은 진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떠한 것과 자신이 잘 맞는지 찾을 수 있어요.


이는 혼란스럽고 불명확한 현대사회에 중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요. 한 곳에 정착할 수 없어 혼란스러운 정체성이, 더 많은 곳을 돌아다니자 명확해지는 아이러니한 현상이기도 하죠.


미래학자 군돌라 엥리슈는 “미래는 끊임없이 움직일 것이며, 국경도 없고, 영토도 없을 것이다. 점점 분권화 될 것이고, 권력은 중앙에 집중되지 않고 개인에게로 향하며, 자신의 노동력을 자유롭게 사용할 줄 아는 노마드처럼 움직이는 사회로 변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디지털 노마드 삶을 예측했는데요.

캐나다 미디어 학자 마셜 매클루언도 30여년 전 “사람들은 빠르게 움직이면서 전자 제품을 이용하는 유목인이 될 것이다”라고 디지털 노마드의 등장을 예언했어요.


이러한 예측들로 보았을 때 현재 디지털 노마드의 등장은 우연이 아님을 알 수 있는데요. 디지털 노마드 라이프 스타일을 이제는 시대의 흐름으로 봐야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전문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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