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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항공권, 숙박료 등 휴가 비용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해본적 없으신가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뒤 처음 맞는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요. 하지만, 국제유가 급등과 환율상승이 겹치면서 여행 경비 부담은 점점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에요.
이에 따라 ‘베케플레이션(Vacaflation)’이라는 신조어가 탄생 했고, 나아가 휴가를 포기하는 ‘휴포족'이 증가하기 시작했는데요.
오늘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에 발생한 ‘베케플레이션’과 이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에 관해 이야기해보도록하겠습니다.
베케플레이션은 방학(Vacation)과 물가 상승(Inflation)의 합성어로 항공권, 숙박비, 외식비 등 휴가 관련 비용이 급등한 현상을 말해요.
베케플레이션이 발생하게된 배경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억눌렸던 여행 및 휴가 수요가 거리두기 해제로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얘기하는데요. 단기간에 여행 관련 수요가 급격히 몰리면서 여행 관련 경비도 덩달아 비싸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죠.
이에 따라 여행 경비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휴가를 즐기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베케플레이션이 심화되면서 휴가를 포기해버리는 사람들 즉, ‘휴포족'이 증가했어요. 휴가를 가기 위해 너무 많은 지출을 해야 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2년 4월 국내 단체여행비, 항공료, 호텔 숙박료는 1년 전과 비교해 각각 20.1%, 8.8%, 5.4% 씩 오른 것으로 집계됐죠.
그리고, ‘휴포족’은 젊은 층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대 4명 중 1명은 ‘휴포족’이라는 결과를 보이고 있으며 올여름 휴가를 포기하는 젊은 층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요.
이런 상황의 영향으로 국내외 여행이나 외식 대신 ‘집콕', ‘홈캉스', ‘방구석 캠핑' 등 집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했는데요.
이는 베케플레이션 상황과 집안에서 생활하는 것을 선호하는 ‘홈족'이 증가하는 상황이 맞물리면서 더욱 증가하고 있으며, 나아가 주거 시장에도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어요.
실제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홈족’ 증가로 인한 인테리어 시장 규모는 본격적으로 거리두기가 시작된 20년 41조 5000억에서 22년 현재는 60조원까지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요. 이는 집 안에 카페, 시네마룸, 피트니스센터, 비즈니스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집들을 선호하기 시작하면서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것인데요. 실제로 요즘 떠오르는 주거 형태인 코리빙하우스를 보면 위에서 얘기했던 시설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죠.
코로나 19 상황과 베케플레이션 상황이 겹치면서 집은 잠을 자는 공간에서 벗어나 취미생활과 문화생활까지 누리는 복합공간으로 변화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물가 인상과 휴가철 비싼 비용에 부담을 느끼지 않고 집에서 다양한 공간을 활용하여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주거 형태가 생겨나고 있는 것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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