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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인가구 뉴스를 전하는 ‘위클리픽’입니다.
지난 주 16일 현 정부의 앞으로의 부동산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부동산 정책회의가 있었는데요. 어떤 소식이 있었는지 알려드릴게요.
오늘의 아티클픽에서는
또한, 공유주거 시리즈에서는 ’청년들 전월세 주거 문제 해결방안’에 대해서도 알아봤는데요. 해당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시리즈 픽을 확인해주세요!
정부 청년·무주택자를 위한 주택 50만호 공급계획 발표, ‘주거사다리’ 복구나선다!
22일부터 청년 월세 지원 신청…1년간 매달 최대 20만원 지원
HUG, 청년·신혼부부·다자녀가구 등 보증료 할인 10%p 확대
홀로문화 - 공유주거(09)
최근 시설이 낙후된 고시원이나 쪽방 등에서 거주하는 청년들이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어요. 이와 같은 상황을 해결하고자 정부에서는 임대주택, 역세권 청년주택 등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죠.
하지만,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주택을 제공하고 있음에도 청년들은 계속해서 시설이 낙후된 주거 환경으로 밀려나고 있는데요.
오늘은 청년들의 이와 같은 상황을 겪는 이유에 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초 지방자치단체별 주거현황 분석발표’에 따르면 전국 229개 기초 지자체 중 132곳에서 오피스텔을 제외한 ‘*주택 이외에 거처’에서 생활하는 청년가구수가 증가했어요.
💡*주택 이외에 거처란? : 주택에 해당되지 않는 곳에 거주하는 것을 의미하며, 주택의 요건은 부엌과 한 개 이상의 방이 있어야 하고 독립된 출입구를 갖춘 곳을 의미한다. |
청년들이 이처럼 ‘주택 이외에 거처’로 밀려나는 대표적인 이유는 금전적인 문제 때문인데요.
2021년 부동산 평균 거래 금액을 살펴보면 전용면적이 30㎡ 이하인 서울 원룸의 평균 월세는 40만 원, 평균 보증금은 2,703만 원이라는 조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요. 여기에 월세뿐만 아니라 관리비, 생활비 등이 포함되면 청년들의 부담은 더욱 커지기 때문에 시설이 낙후된 곳으로 밀려나고 있는 것이죠.
정부도 이와 같은 상황을 인지하고 청년1인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어요. 역세권 청년주택, 공공임대 등의 정책을 시행하여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택을 제공해 청년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죠.
하지만, 청년 주택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평균 50:1의 경쟁률을 뚫어야 하며, 경쟁이 치열한 곳은 600:1 까지도 있기 때문에 입주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에요. 또한, 청년주택 보증금도 적게는 3,000만 원에서 1억 원을 넘는 곳들도 있어 청년들의 보증금 부담을 줄이기는 힘든 상황이죠.
이처럼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마련된 청년주택도 수요 급증으로 인한 경쟁 심화와 높은 보증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이러다 보니 청년주택을 알고 있지만 경쟁률을 보고 포기하는 청년들도 함께 생겨나고 있는 상황이에요.
이와 같은 상황에서 공유주거는 청년들이 주거 공간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데요. 저렴한 보증금과 임대료, 다양한 공용공간 등을 제공하며 쾌적한 주거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하여 제공하고 있죠.
더불어, 최근에는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비싼 주거 비용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 사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는데요. 이와 같은 움직임은 주거 공간을 선택하는 것이 어려워진 현재 상황과 만나 공유주거에 대한 관심을 증가시킬 것으로 보이고 있죠.
이처럼 공우주거에 관한 관심이 지속된다면 원룸, 아파트, 오피스텔처럼 주거 공간을 선택할 때 보편적으로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주거 형태가 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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