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주거(14) - 도심 속 집을 공유하는 주택, 서울 청년들의 주거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까?

꿀집사
22-09-20읽음 66

지금까지 국내 주거 시장의 변화와 함께 공유주거에 관한 내용들을 연재해왔는데요.


최근 주거 시장의 모습은 청년들이 주거 공간을 선택하는 데 어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죠.


이에 따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원룸, 오피스텔 이외에도 다양한 주거 공간이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이야기들과 함께 공유주거를 소개해왔어요.


오늘은 지금까지 연재했던 공유주거 시리즈의 마지막으로 현재 공유주거의 모습과 앞으로의 공유주거 모습에 관해 다뤄볼 예정인데요.


과연 공유주거는 어떻게 변화할지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해요.




🏢 현재 공유주거는?

우리나라 공유주거 시장은 수많은 운영 업체와 플랫폼의 등장, 기업들의 참여, 정부의 참여 등으로 시장의 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에요.


이는 현재 국내 주거 시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청년들의 열악한 주거 환경 문제와 관련이 있는데요.


주거 비용으로 발생하는 경제적인 부담감은 점점 증가하고 있고, 낙후된 시설에서 거주하는 청년들이 증가하면서, 그들이 겪고 있는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유주거 시장은 더욱 커지고 있는 것이죠.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까?

통계청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년 6월 기준 공유주거 형태에서 거주하고 있는 1인가구는 2030세대의 1%인 2만 2,000가구로 집계되고 있어요.


업계에서는 2028년까지 2030세대의 8%(19만 8,000가구)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죠.


이러한 상승세는 점점 높아질 것으로 예상할 수 있는데요.


왜냐하면, 최근 공유주거는 '공용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주거 서비스를 발전시켜 입주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요.


또한, 커뮤니티 프로그램도 활성화해 혼자 살면서 느낄 수 있는 외로움 문제 해결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여 청년들이 원하는 주거 형태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죠.




🎊 앞으로 공유주거는?

지금까지 지나온 시대들을 살펴보면 주거비는 늘 어려운 문제였어요.


그러다보니 하숙집, 원룸, 오피스텔, 플랫 등 다양한 형태의 1인주거 형태가 존재했죠.


공유주거는 합리적인 가격, 개인 공간, 피트니스, 라운지 등 다양한 공간과 커뮤니티 프로그램, 서로 소통하며 지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과거 우리가 지나온 주거 형태보다 주거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주거 공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요즘 청년들이 생각하는 집은 휴식의 공간을 넘어 자신의 취향을 대변할 수 있는 공간인데요.


청년들이 원하는 주거 공간과 다양한 서비스들이 있는 공유주거는 계속해서 청년들의 니즈를 파악해 나아가 1인가구, 청년을 대표하는 주거 문화로 떠오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상으로 '공유주거' 시리즈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는 더욱 새롭고 1인가구들에게 유익한 시리즈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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