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억 원! 서울시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하세요!

서울시가 올해 8월부터 내년 7월 사이 전세 갱신계약이 만료되는 무주택·저소득 임차인에게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고 밝혔어요.

임대차 2법(계약갱신요구권. 전월세 상한제) 시행 2년이 된 시점에 맞춰 계약 만료로 전셋값 부담이 커진 세입자를 지원하기 위한 것인데요.

자세한 지원 내용과 지원 대상은 아래에서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서울시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이 뭔가요?

서울시는 새 임대차법 시행 2년을 앞두고 올 하반기 전세금 부담이 커질 것으로 우려하여 저소득 가구에 대출 이자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해당 지원 사업은 2020년 8월 이후 계약갱신요구권을 행사한 세입자가 올해 하반기 전세 계약을 할 때, 이미 오른 전세 시세와 향후 오를 것으로 예측되는 시세까지 반영한 전세금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을 고려해 발표한 지원책이에요.

😮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나요?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대출 원금 최대 2억 원에 대한 이자를 최초 신규 임대차 기간인 2년까지 지원하며 지원받을 수 있는 대출금의 한도는 3억 원 까지라고 해요.

이번 지원 사업은 저소득 가구일수록 지원하는 금액의 비율이 커지는데요. 연 소득에 따른 지원 금액의 비율은 다음과 같아요.

• 2,000만 원 이하 가구는 대출 이자 최대 3.0%
  
  
• 2,000~4,000만 원 이하 가구는 대출 이자 최대 2.0%
  
  
• 4,000~6,000만 원 이하 가구는 대출 이자 최대 1.5%
  
  
• 6,000~8,000만 원 이하 가구는 대출 이자 최대 1.2%
  
  
• 8,000~9,700만 원 이하 가구는 대출 이자 최대 0.9%
  
  

단, 최소한 금리 1%는 각 가구가 부담해야 하는데요.

예를 들어 연 소득 2,000만 원 이하 가구가 은행에서 3억 원을 금리 4%에 대출하면, 대출 이자 3%만큼은 시가, 1%는 해당 가구가 부담하는 방식이에요.

😯 누가 받을 수 있나요?

해당 사업의 지원 대상은 올해 8월~내년 7월 전세 계약 갱신요구권이 만료한 저소득 무주택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 어떻게 신청하나요?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이번 달 4일부터 서울 시내 가까운 국민.신한.하나은행 지점을 찾아 영업시간 내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어요.

해당 사업과 관련된 상담문의는 각 협약 은행 콜센터 또는 서울시 전월세보증금지원센터에서 가능해요.

그리고, 이번 지원 사업에는 국민·신한·하나은행, 한국주택금융공사가 협력해서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은행 창구에서 신청·심사·대출 실행까지 한 번에 이뤄지도록 했어요.

🚫 반드시 주의하세요!

단, 위의 조건을 모두 충족한다고 하더라도 다음 사람은 참여할 수 없어요.

공공임대주택 입주자이거나 버팀목 등 정부 전세자금 대출을 이용하는 임차인은 신청이 불가능해요.

다른 전세자금 대출이 있으면 대환대출 방식으로 신청이 가능하지만, 대환 시 중도상환수수료와 은행별 대출 취급조건 등을 확인해야 해요.

이상으로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더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서울 주거 포털(https://housing.seoul.go.kr)’을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