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점점 커저가는 전세사기 공포, 올바른 대처 방법은?🚧

#위클리픽

WeeklyPick

22-10-20읽음 644

안녕하세요. 1인가구 뉴스를 전하는 ‘위클리픽’입니다.

오늘의 아티클픽에서는

서울의 역전세난이 심화되고 있다는 소식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가 역대 최대치를 찍었다는 소식
청년내일저축계좌 1차 신청 대상 결과를 이번 10월 중 발표한다는 소식을 담았어요.

그리고, 지난 시간에 이어 오늘은 청년들이 낮은 금리로 신청가능한 전세자금 대출 정보를 전달하는 ‘청년들을 위한 전세자금대출’ 에 대해서 알아봤어요. 해당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시리즈 픽을 확인해주세요!

서울 역전세난 심화…’2년 전보다 싼 매물 속출’

서울 아파트 전세 물건 가격이 2년 전 거래가보다 떨어진 단지들이 속출하고 있어요.
이에 비강남권은 물론 고액 전세가 많은 강남권도 전체 물건이 적체되면서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역전세난이 본격화되고 있어요.
금리 인상 여파로 전세자금 대출 이자가 연 6%~7%대까지 치솟으면서 월세를 선호하는 심리가 높아져 전세 물건이 적체되었다고 하는데요.
전문가들은 전셋값이 하락하는 상황이 지속되면 갭투자자, 일부 집주인들이 전세보증금을 반환하지 못하면서 세입자들의 피해가 커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어요.

1인가구 수요 넘치는데…LH, 매입임대 축소 검토

올해 국정감사에서 매입 임대주택 축소 논란이 제기되었어요.
임대주택 수요자는 넘치지만 품질이 떨어지는 매입 임대는 공실이 속출해 골칫거리가 됐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현재 1년 이상 입주를 기다리는 장기 대기자 수는 영구임대 2만 1418명, 국민임대 1만 3399명, 행복주택 2903명이지만 오히려 매입 임대주택의 경우에는 주택 품질 문제로 인해 공실 문제를 겪고 있어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요.
일각에서는 매입 임대주택 품질을 높여 실수요자인 1인 가구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해법인데, 정작 돌아온 답변이 공급 축소이기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죠.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 역대 최대…깡통전세 공포 심화

지난달 주택 도시 보증공사(HUG)의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사고와 대위변제액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어요.
HUG에 따르면 9월 전세보증금반환 보증보험의 건수가 523건, 보증사고금액은 모두 1천98억 원으로 집계되었어요.
이는 2013년 9월 이 상품 출시 이후 건수와 금액 모두 역대 최대치에요.
이처럼 보증사고, 대위변제가 증가하는 이유로 ‘깡통전세’의 증가를 이야기하는데요.
아파트 미분양 물량 증가, 금리 인상 등으로 집값이 떨어지고 전세 시장에도 영향을 끼치면서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깡통전세가 증가하고 있다고 해요.

우리은행, 예적금 상품 금리 1% 올린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이 잇따르면서 시중 은행들이 발 빠르게 예적금 상품 금리를 올린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어요.
우리은행은 13일 부터 19개의 정기예금과 27개의 적금 금리를 최대 1% 인상한다고 밝혔죠.
예금상품은 비대면 전용 [우리 첫 거래 우대 정기예금] 을 최고 연 3.80%에서 연 4.80%로 1% 인상하며 그 외 다른 정기예금 상품도 0.3%~0.5% 인상한다고 해요.
적금 상품의 경우에도 최대 0.3%~1%까지 인상한다고 해요.
인상된 금리는 10월 13일 이후 가입하는 상품에 적용되며 인터넷뱅킹 등 비대면을 통해서도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청년내일저축계좌 1차 신청 대상 결과 10월 중 발표예정…2차 신청 기간은?

청년 내일 저축계좌 1차 신청 결과 발표가 10월 중 이뤄질 예정이라고 해요.
청년 내일 저축계좌는 청년이 3년간 매달 10만 원씩 저축하면 정부에서 일정 금액(10~30만 원)을 지원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제도에요.
가입 대상은 만 19~34세 근로·사업 소득이 월 50만 원 초과~200만 원 이하인 청년으로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재산이 3억 5,000만 원 이하라면 신청이 가능해요.
결과가 이달 중 발표된 후 지난 1차 신청과 동일하게 청년 내일 저축계좌 2차 신청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하며 이번 2차 신청은 5부제로 진행된다고 해요.

홀로문화 - 청년주거(03)

청년이라면 꼭 알아야 할 전세자금 대출 3가지 !

“청년 여러분들 요즘 집 구하기 힘드시죠?”

최근 비싸지는 월세, 높은 보증금으로 인해 거주할 집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에요.

전셋집을 구하려고 해도 금리 상승 등의 이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많이 있죠.

하지만 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 생활을 위해 이자 부담을 줄인 전세대출 제도가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지난 시간에 소개해드렸던 ‘버팀목 전세대출’, ‘중소기업 청년 전세대출’ 이외에 3가지 전세자금 대출을 더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청년들을 위한 3가지 전세자금 대출

전세자금 대출은 말 그대로 전세 보증금을 담보로 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대출 제도를 말해요.

수도권 원룸을 기준으로 평균 50~60만 원 정도 하는 월세는 사회 초년생이나 청년들이 부담하기 어려운 금액이죠.

이때 청년들을 위한 전세 자금 대출을 이용하면 기존 월세보다 저렴하게 생활이 가능한데요. 다음 3가지 전세 자금 대출을 보며 자세한 내용을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카카오뱅크 청년 전세 자금 대출

카카오뱅크는 온라인 전용 은행으로 대출을 포함한 모든 금융 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어 간편하게 이용이 가능해요.

해당 대출은 연 최저 금리 1.852%이며, 임차 보증금의 90% 이내 범위에서 최대 1억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어요.

카카오뱅크 청년 전세 자금 대출은 청년 대출 상품인 만큼 만 19~34세 나이 조건을 반드시 충족해야 하며, 직업 조건이 없으므로 무직자도 신청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어요.

💡 모바일 앱(카카오 뱅크)를 통해 간편하게 서류 제출을 할 수 있지만, 원활한 서류 관리를 위해
1일 서류 접수량이 제한되니 제출에 유의해야 해요.

신청 조건
- 나이 : 만 19~34세
- 소득 : 연 소득 7,000만 원 이하(부부 합산)
- 주택 소유 : 무주택자
- 대상 주택 : 임차보증금 수도권 5억 원 이하, 수도권 외 3억 이하

2. 청년 맞춤형 전세대출

청년 맞춤형 전세대출은 국민, 기업, 농협, 신한, 우리, 하나 경남, 광주, 대구, 부산, 전북, 카카오뱅크 12곳에서 이용할 수 있어요.

해당 대출은 전세보증금의 90%, 최대 1억 원 이내로 받을 수 있으며 대출 금리는 최저 연 2.8% 내외로 변동 금리가 적용돼요.

이는 은행에 따라 차이가 있어 최대한 낮은 금리로 상품을 이용하려면 여러 은행을 비교해보는 것이 좋아요.

대출 기간은 전세 계약 기간에 따라 2년 또는 3년으로 만 34세 이하의 나이 조건에 충족하면 횟수 제한 없이 기간 연장이 가능해요.

💡 만약 연장 시 만 35세 이상이 되었다면 연장은 1회만 가능하고, 대출 상환 시에는 원금 만기 일시 상환 방식이 적용됩니다.

신청 조건
- 나이 : 만 34세 이하 청년
- 소득 : 배우자 합산 7,000만 원 이하 (무소득자 신청 가능)
- 주택 소유 : 무주택자
- 대상 주택 : 수도권 5억 원 이하, 기타 지역 3억 원 이하

3. HUG 안심 전세대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보증을 통해 전세자금 대출을 받음과 동시에 전세보증금 반환 보험까지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대출 상품이에요.

기존 전세자금 대출을 전세보증금 반환으로 변경하고 싶어 하는 세입자, 높은 금리에 부담되어 저금리로 변경하고자 하는 세입자 그리고 신용점수가 낮아 대출받기 어려운 세입자 등의 세입자에게 관심 있을 만한 상품이에요.

HUG 안심 전세대출이 가능한 은행은 아래 이미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은행별로 상품명이 다르고 금리 또한 은행마다 다르고 매일 변동되기 때문에 은행별 홈페이지에서 자세하게 확인해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신청 조건
- 나이 : 만 19세 이상
- 소득 : 소득이 없는 무직자도 가능
- 선순위 채권이 주택 가격의 60% 이내여야 함
- 대상 주택 : 수도권 7억 이하, 그 외 5억 이하 (가능 한도 최대 4억 원)
  - 보증금의 80% 혹은 반환보증 금액의 80% 중 적은 금액으로 대출이 가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