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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준금리 인상과 자금시장 경색에 예·적금 금리가 치솟으면서 ‘예테크(예·적금+재테크)’ 열풍이 불고 있어요.
11월 3일 기준 예금금리는 6%대, 적금금리는 13%대까지 치솟으면서 높은 금리를 보이고 있죠.
한동안 ‘자고 일어나면 금리가 오른다’라는 말이 나올 만큼 최근 고금리 경쟁은 심화되고 있어요.
이는 지난 10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로 올리면서 경쟁이 가속화되기 시작했는데요.
이에 따라 주요 은행들은 기준금리가 오르고 마땅한 투자처가 사실상 사라진 상황이라 고객 유치를 위해 빠르게 예·적금 금리를 인상하고 있는 것이죠.
지난 7일 은행권에 따르면 은행 적금 상품 가운데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곳은 광주은행의 ‘행운적금(12개월)’으로 연 최고 13.7%의 금리를 제공해요.
기본 금리는 3.2%로 매주 행운번호를 추첨해 우대금리 10% 포인트를 추가 제공하는 방식이죠.
이외에도 아래 표와 같이 신한, 웰컴저축, 서울 관악신협 등의 은행에서 다양한 적금 상품을 선보이고 있어요.
이처럼 다양한 우대조건을 함께 활용한다면 높은 금리의 적금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데요.
이 뿐만 아니라 인터넷전문은행의 금리 경쟁도 치열하게 일어나고 있어요.
카카오뱅크는 ‘저금통’ 상품의 기본 금리를 연 3%에서 연 10%로 7% 인상했고, 케이뱅크의 ‘코드 K 자유적금’ 상품도 조건부 우대금리를 포함 최고 10% 이자를 제공하고 있죠.
현재 전문가들은 한국은행이 다시 한번 '빅스텝'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요.
현재 미국 기준금리(3.75~4.00%)가 한국 기준금리(3.00%)를 웃돌며 역전 현상이 벌어진 만큼, 이 간격을 좁히기 위해 빅스텝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죠.
💡 빅스텝이란? : 기준금리가 0.50% 포인트 인상하는 것을 의미해요 |
더불어 시중은행들의 은행채 발행 축소도 금리 인상 가속화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어 은행들은 자금조달을 위해 예·적금 금리를 올려 자금 조달을 할 것이라고 해요.
시중은행 관계자는 ‘당분간 금리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몇 달 후엔 지금보다 정기예금 금리가 더 높을 것’이라며 ‘중도 해지하면 이율이 낮기 때문에, 만기가 2~3개월 정도 남았다면 만기까지 기다렸다가 새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낫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현재 금융 시장이 불안한 만큼, 뱅크런이 우려된다면 금리가 높은 2금융과 안전성이 높은 1금융권에 분산 예치하는 것도 생각하며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뱅크런이란? : 은행이 기업에 대출해 준 돈을 돌려받지 못하거나 주식 등의 투자 행위에서 손실을 입어 부실해지는 경우, 은행에 돈을 맡겨 두었던 예금주들이 한꺼번에 돈을 찾아가는 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를 의미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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