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훌쩍 오른 난방비로 힘들어하는 계층들을 위해 난방비 지원에 나선다고 해요.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오는 3월까지 넉달동안 최대 592,000원을 지원하는 방침인데요. 자세한 내용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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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나 오른 난방비, 지원이 시급하다.

 

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글로벌 에너지 위기가 도래했어요. 천연가스 최대 공급처인 러시아가 전쟁에 돌입하면서 가스 공급에 차질이 생긴건데요. 이와 더불어 경기침체까지 가세하면서 에너지 가격이 폭등했어요.

 

이에 따라, 가스공사에 심각한 적자가 발생했는데요. 이를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던 정부는 지난해 4차례에 걸쳐 서울시 가스 요금을 14.22원에서 19.69원까지 총 38.5% 인상했어요.

 

그런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이번 겨울 -20도 달하는 '최강 한파'가 닥치면서 가정의 난방 수요가 급증했는데요. 이로인해 ‘난방비 폭탄’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가정들의 가스비 부담이 심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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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적극적인 난방비 지원에 나서다.

 

난방비 부담의 증가로 여론이 들끓자, 정부는 대책마련에 나섰는데요. 해당 대책의 일환으로 산업통상자원부는 2월 1일 동절기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지원대책을 발표했어요.

 

현재 기초생활 수급자이면서 에너지바우처 지급 대상자는 총 592,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데요. 이 기준을 차상위 계층까지 확대한 것이 이번 대책의 핵심이에요.

 

지난해 기초생활수급자는 169만 9천 가구, 차상위 계층은 31만9천가구인데요. 총 201만8천가구 중 도시가스 이용 가구가 83.6%인 점을 고려할 때, 최대 168만7천여가구가 난방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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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지원 받을 수 있나요?

 

산업부는 모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동절기 기간(22년 12월~23년 3월)동안 가스요금을 할인하는 방식으로 592,000원 지원하기로 했어요.

 

그동안 기초생활 수급자라 할지라도 세대원 기준이 충족되지 않으면 에너지바우처 지원을 받지 못했는데요. 이번 조치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속하는 모두가 592,000원을 지원 받게 된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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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는 에너지 취약층이 난방비 폭탄을 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정부는 나아가 전국민의 60%가 난방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그 폭을 넓히겠다고 밝혔어요.

 

이에 따라 정부는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을 위해 예비 1천억원에 기존 예산 800억원까지 총 1천8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는데요. 에너지 가격이 지속해서 오르는 지금, 과연 정부의 난방비 지원이 서민들에게 떠넘겨진 난방비 부담을 해소해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에너지 바우처 신청방법이 궁금하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