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청년들은 어떨까? 청년 1인가구 주거상황 실태조사.

1인가구 700만 시대, 이제 명실상부 1인가구 시대에 접어들었어요. 이런 1인가구는 60% 이상이 전세나 월세 형태로 거주하고 있는데요. 최근 비싸진 집값 탓에 주거비 부담이 커지면서 이들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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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1인가구의 절반 이상은 ‘월세’

 

3월 7일 국무조정실은 '2022년 청년 삶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어요.

 

해당 조사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한국통계진흥원에 의뢰해 지난해 7월부터 한 달간 만 19~34세 청년 가구원을 포함한 전국의 1만5000여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인데요.

 

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년 1인 가구의 비율은 전체 1인가구의 22.6%로 아파트(22.0%), 오피스텔(24.1%), 다가구ㆍ다세대(44.2%) 에 주로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아요.

 

이러한 1인가구 중 자가를 보유한 비율은 전체의 11.0%에 불과했는데요. 반면 보증부 월세 비율은 52.7%로 청년 1인 가구의 절반 이상이 월세 주택에 거주하는 것으로 집계 됐어요.

 

특히 1인가구의 20%에 달하는 20대 이하는 66% 이상이 월세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20대가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은 탓에 월세 집에 거주 비중이 높은 것으로 추측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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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인가구의 주거비 지출은 심각

 

이러한 1인가구의 월세 지출 비중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1인가구의 연간 소득은 전체 가구의 42% 수준에 불과한 것에 비해, 월세 지출 비중은 전체 소득의 19%로 소득의 12%를 주거비로 사용하는 전체 가구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어요.

 

특히 청년 1인 가구의 경우 월평균 생활비는 161만원으로 식료품비(48만원), 월세 등 주거비(22만원), 교통비(12만원) 순으로 집계됐는데요. 월세 등 주거비가 식료품비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는데요.이러한 추세는 최근 진행된 대출금리 인상과 및 물가 상승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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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청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주거정책은?

 

국무조정실은 이에 따라 청년들에게 현재 가장 필요한 주거정책을 설문하였어요.

 

전체 조사에서는 대상자 중 41.0%가 구입자금 대출이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뒤를 이어 전세자금 대출은 23.9%, 월세 등 주거비지원은 17.3%로 나타났어요.

 

하지만 청년 1인 가구의 경우에는 ▲구입자금 대출 31.8%, ▲전세자금 대출 27.4%, ▲월세 등 주거비지원23.6% 순으로 집계되며, 다른 가구들에 비해 월세 등 주거비 지원을 더욱 바라는 것으로 집계 됐는데요.

 

총 청년 500명이 참여한 고방의 조사에서도 지금 가장 필요한 주거정책으로 ▲구입자금 대출 39%, ▲월세 등 주거비지원 35% ▲전세자금 대출 26% 를 꼽으며 주거비지원에 대한 필요성을 표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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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에는 1인 가구가 전체의 40%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인데요. 생활비 중 월세 등 주거비 비중이 큰 청년 1인가구의 증가에 발맞추기 위해선 그들을 위한 다양한 전월세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