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금의 100%를 보증해주는 '고정금리 전세대출' 등장!

전세보증금 손실에 따른 보증은 늘리고, 이용요금은 낮춘 고정금리 전세대출이 나왔어요.

 

바로 한국주택금융공사(HF)의 ‘고정금리 협약전세자금보증’ 대출인데요. 지난 1월 정부가 발표한 ‘23년 경제정책방향’의 고정금리 전세자금대출 확대 계획에 따른 것이에요. 그럼, 지금부터 자세한 내용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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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리 상승, 변동금리 부담도 상승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가파르게 올리면서, 세계 각국의 기준금리도 빠르게 상승했어요.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었는데요. 21년 8월 0.75%였던 기준금리는 23년 1월 3.5%까지 빠르게 상승했어요.

 

이에 따라 대출금리도 함께 오르면서 변동금리 대출을 이용하던 사람들의 부담이 배로 증가했는데요. 정부는 이러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1월 23년 경제정책방향에서 고정금리 전세자금대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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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정금리로 대출받으세요. ‘고정금리 전세자금대출’

 

이러한 계획의 일환으로 한국주택금융공사가 29일 고정금리 전세자금대출 ‘고정금리 협약전세자금보증’을 내놓았는데요.

 

해당 상품은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어요.

• 보증비율은 100%로 ⬆️ : 일반 전세자금보증 상품이 원금의 90%까지만 보증해주던 것에 비해 해당 전세자금대출은 전세자금의 100%까지 모두 보증해줘요.
  
  
• 보증료율은 0.1% 다운 ⬇️ : 보증료율은 보증회사가 전세자금을 대신 지급해주는 대신, 회사에 지급해야 하는 수수료인데요. 해당 비율이 기존(0.06~0.2%)에서 0.1%가 낮은 (0.02~0.1%) 낮아졌어요.
  
  
• 보증한도는 4억까지 : 보증한도는 최대 4억원으로 상승했어요. 대신 인터넷 은행인 케이뱅크만 2억원까지만 보증해요. 중도에 대출을 상환하더라도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어요.

해당 상품을 취급하는 은행은 ▲하나은행 ▲기업은행 ▲케이뱅크 ▲경남은행 등 4개 은행이 있는데요. 취급은행과 개별 협약을 통해 신용도에 따른 가산 금리를 0.5∼1.0%p로 고정해서 소비자는 기존 고정형 전세자금대출보다 더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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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 금리는 더 낮아질 것

 

이에 따라 ‘고정금리 협약전세자금대출’의 최초 금리는 일반 변동형 전세자금대출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전세자금대출 중 대출을 실한지 6~12개월 지난 전세자금대출의 평균금리는 연 4.90%라고 해요.

 

하지만 ‘고정금리 협약전세자금대출’은 해당 상품 만기시점에 예상되는 금리를 기준금리로 잡는데, 현재 상황으로 산정할 경우 금리는 연 4.20%로, 평균대비 0.70%p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다만, 상품에 대한 금리가 은행별로 다르기 때문에 상세한 금리는 개별적인 확인이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실제 케이뱅크의 경우 해당 상품의 대출금리가 연 3.70%(2년만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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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받을 수 있나요?

 

해당 상품은 판매은행 4곳에서 제공하는 전세자금대출을 신청하는 무주택자가 받을 수 있는데요. 부부일 경우 보증신청인과 배우자 모두 주택이 없어야 해요.

 

다만, 해당 상품 이용 도중 주택을 구매하는 것은 이용 및 연장에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투기지역 또는 투기과열지구의 아파트(3억 초과)를 취득할 시 즉시 대출금을 전액 상환해야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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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는 해당 보증상품 취급 은행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대출금리의 상승위험에 대비하고, 전세시장에 고정금리 비중을 높여 임차인의 주거비용 경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상품 신청은 4개 은행 영업점이나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