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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고물가… 커저가는 실업률
주머니 사정이 팍팍해지는 요즘. 이것에 가장 큰 고통을 받는 건 당연 청년일텐데요.
이런 청년들을 위해 정부가 각종 다양한 지원사업을 내놓고 있어요.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올 6월 모집을 시작해, 최대 5,000만원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청년도약계좌’인데요. 작년 서버가 마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던 ‘청년희망적금’과 비슷한 성격을 갖고 있어 이에 대한 차이점을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을텐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청년희망적금’ vs ‘청년도약계좌’
22년 출시한 청년희망적금은 2년 기간 동안 최대 50만원씩 저축하면 비과세 혜택 및 높은 우대 금리 등을 통해 최대 10%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적금 상품이에요.
안정성이 높은 적금 상품이면서 10%의 금리를 보장하는 만큼 매우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하지만 가입 조건이 까다롭고(연 소득 3,600만원 이하 등), 매달 50만 원 씩 저축해야 하다보니 청년들에게 부담이 컸었죠.
6월 출시 준비 중인 청년도약계좌는 매월 최대 70만원의 적금을 납입하면, 5년 후 5000만 원 안팎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정책금융 상품이에요.
청년희망적금처럼 높은 이율 및 비과세 혜택을 보장하면서 청년희망적금의 각종 불편사항을 개선해 만들어진 상품인데요. 가입 조건을 대폭 완화하고, 저축에 어려움을 겪을 청년들을 위한 지원 상품도 함께 마련한 것이 특징이에요.
‘청년희망적금’과 ‘청년도약계좌’는 모두 청년들에게 시중 은행보다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고 수익률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제공한다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다만, 다음과 같은 큰 차이점이 3가지 있어요.
두 상품이 차이가 있더라도 혜택이 좋은 만큼 중복가입하고 싶으신 분도 많으실텐데요. 아쉽지만 정부 지원 상품인 만큼 두 상품의 중복가입은 불가해요.
하지만 그렇다고 두 상품의 혜택을 모두 받는 방법이 없는 건 아닌데요. 한 상품의 기간이 끝났을 때, 다른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거든요.
다만 어느 시점에 해지하느냐에 따라 받을 수 있는 혜택은 다를 수 있는데요. 따라서 갈아타기를 하기 전, *중도해지이율을 반드시 확인해야 해요.
예를 들어, 우리은행을 통해 ‘청년희망적금’을 가입한 청년은 11개월 이상 보유한 경우 기본이율의 90% 정도를 유지한 기간에 비례해 적용받을 수 있어요. 다만, 청년희망적금 중도해지이율은 은행마다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중도해지 후 갈아타기를 원하시는 분이라면 꼭 가입한 은행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아직 청년도약계좌의 구체적인 이율과 세부사항은 발표되지 않았는데요. 만약 정부가 청년희망적금을 가입한 청년들이 청년도약계좌를 손쉽게 가입하도록 제도를 열어준다면 위와 같은 고민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정부가 6월 청년도약계좌 출시를 예고한 만큼 머지않아 세부조항이 나올 예정인데요. 세부사항이 나오면 저희 고방이 발빠르게 알려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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