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55년부터 '국민연금' 못 받는다?!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국민연금을 내는 사람보다 받는 사람이 더 많아지고 있다고 해요.

 

때문에, 국민연금 제도가 이대로 진행된다면 1990년생부터는 국민연금을 돌려받지 못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에 국민연금 재정계산위원회가 2093년까지 국민연금 적립 기금이 고갈되지 않도록 ‘더 많이 내고 더 늦게 돌려받는다’는 내용의 개혁안을 제시했어요.

 

 

---

🎨 국민연금이 정확히 뭐에요?

 

국민연금이란 국가에서 시행하는 사회보장제도로 소득 활동을 할 때 조금씩 보험료를 납부하여 모아두었다가 일정 나이가 되었을 때, 사고나 질병, 사망 등으로 인해 소득 활동이 어려운 경우 본인이나 가족에게 연금을 지급해 기본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에요.

 

현재 우리나라는 특별법에 의해 연금이 적용되는 공무원·군인·사립학교 교직원 등을 제외한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국민이라면 의무적으로 가입하게 되어 있죠.

 

 

---

💰 내 돈인데 왜 못 돌려받아요?

 

이처럼 본인의 월급에서 미래를 위해 일정 금액을 저축하는 개념이지만, 최근 저출산 고령화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국민연금을 내는 사람보다 받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어요.

 

때문에, 이대로라면 2055년부터 국민연금 수령 자격이 생기는 1990년생부터는 국민연금을 못 받게 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것이죠.

 

 

---

🧲 이대로는 안 돼, 국민연금 개혁한다

 

국민연금이 고갈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국민연금 재정계산위원회는 2093년까지 적립 기금이 고갈되지 않도록 ‘더 많이 내고 더 늦게 받는다’는 개혁안을 제시했는데요.

 

개혁안을 살펴보면 ▲국민연금 보험료율 인상 ▲연금 받는 연령 조정 ▲국민연금 투자수익률 상향 등의 내용이 담겨있어요.

 

다만, 이번 개혁안의 핵심이 가입 기간을 늘려 더 많은 연금액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해 국민들이 받는 국민연금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해요.

 

만약, 이렇게 된다면 국민들은 보험료를 더 내고, 받는 시기도 늦춰지지만, 받는 금액은 그대로가 되기 때문에 해당 내용이 어떻게 반영될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