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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혹시 ‘청년도약계좌 갈아타기’ 하실 건가요?
‘청년도약계좌 갈아타기’는 또 다른 청년금융상품인 ‘청년희망적금’이 만기됐을 때, 해당 금액을 청년도약계좌로 일시납입할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청년희망적금 혜택과 더불어 청년도약계좌 혜택도 받을 수 있고, 은행도 적극적으로 마케팅하고 있기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어요.
하지만 해당 내용이 복잡하고 어려워 ‘청년도약계좌 갈아타기’를 하는 것이 좋은지 고민인 사람들이 많을텐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 청년도약계좌 갈아타기 전 알아야할 핵심 내용에 대해 정리해봤어요.
‘청년도약계좌’는 만 19~34세 청년들의 중장기 목돈형성을 지원하는 정책 금융 상품이에요.
매월 40만∼70만원의 적금을 납입하면 월 최대 2만 4000원까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데요. 만기시 최대 5,000만원의 목돈과 더불어 이자 및 비과세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서, 이미 100만명이 넘는 청년들이 가입했어요. 상세 내용은 다음과 같아요.
1. 청년도약계좌 가입 조건
2. 청년도약계좌 핵심혜택 3가지
‘청년희망적금 갈아타기’는 청년도약계좌와 유사한 청년금융상품인 ‘청년희망적금’을 만기수령 할 경우, 해당 금액을 청년도약계좌에 일시납입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정책이에요.
이렇게 할 경우 청년희망적금에 없던 비과세 혜택 및 정부기여금을 모두 받을 수 있는데요. 구체적인 진행 방식은 다음과 같아요.
청년희망적금 만기금 중 일부를 ‘월 설정금액의 n개월’ 내에서 청년도약계좌로 한 번에 입금
일시납입분은 가입 시점의 급여를 확인하여 정부기여금 일시 지급
일시납입금이 소진되는 n+1개월차부터는 매월 70만원 한도 내로 납입 시작
그렇다면, 청년희망적금 만기 시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는 게 좋을까요? 이는 생각보다 복잡한데요. 갈아타기를 했을 때 장단점을 잘 따져봐야 해요.
청년도약계좌 갈아타기를 할 경우, 최대 856만 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어요. 신규가입 최대 수익은 821만 원인데요.
즉, 1260만원 일시납입 및 월 설정금액 70만원 기준, 갈아타기를 한 사람은 신규 가입보다 5년(60개월)간 최대 46만원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하지만 내용에 나와 있듯 전환가입을 하여도 전체 납입기간이 줄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어요.
또한, 중도해지할 경우 정부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없어 사실상 금리가 높은 일반 적금에 넣은 꼴이 되는데요.
다시말해, 청년도약계좌 갈아타기를 할 경우 청년희망적금에서부터 청년도약계좌까지 도합 7년(2년 +5년)동안 내 돈을 만질 수 없는 거에요.
지금까지 ‘청년도약계좌 갈아타기’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안전하게 약 50만원 가량의 수익을 올리고 싶다'면 갈아타기를, '본인만의 제태크 수단으로 목돈을 굴리고 싶다'면 만기수령을 추천드려요.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추천일 뿐! 본인의 제태크 성향에 맞게 잘 고려하여 청년희망적금 만기금을 잘 굴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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