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인가구 3월 중 전국 1,000만개 돌파? 현재 상황 살펴보니...

2024년 3월, 대한민국의 1인가구 수가 사상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여요.

 

서울 지역만 해도 이달 내에 200만 명을 초과하는 것이 확정적인 상황인데요. 지난 10년 동안 전국적으로 300만 명, 서울에는 50만 명 가까이 1인가구가 증가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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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차 증가하는 1인가구

 

우리나라의 1인가구의 비율은 2000년 15.5%에서 2022년 34.5%로 크게 증가 하였는데요. 같은 기간 4인가구의 비율이 31.1%에서 13.8%로 감소한 것과 대비되는 수치에요.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의 주된 원인으로 비혼 청년층 및 고령층의 증가를 지목하는데요. 결혼률이 낮아지고 고령화가 지속되는 지금 추세로 봐서는 이런 증가세가 앞으로도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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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넉넉치 못한 1인가구의 경제상황

 

그러나 1인가구의 주머니 사정은 넉넉하지 못한데요.

 

1인가구 중 소득이 3000만원 미만인 사람의 비율이 6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연 소득이 1000만원 이하가 16.8%, 1000만 원 이상 3000만 원 미만의 경우 44.5%로 조사된 것인데요.

 

또한 연 소득 1억원 이상의 가구는 2.0%로, 전체 연 소득 1억 원 이상의 비율(20%)에 10분의 1수준인 것으로 나타났고요. 주택소유 비율은 전체 가구 중에서 가장 낮은 30.9%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이는 1인가구가 경제적으로 상대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있다는 것을 시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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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인가구가 이끄는 월세시장

 

이에 따라, 최근 소형 아파트 월세 거래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부동산정보업체 경제만랩의 자료에 따르면 1월 서울에서 이뤄진 아파트 월세 거래는 모두 8221건으로 이 중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63.8%(5241건)였다고 해요. 이는 1월 기준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경제만랩은 이와 같은 현상을 1인가구 증가 때문으로 봤어요. 서울 전셋값이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자금 여력이 낮은 청년 1인가구들이 아파트 월세로 계약으로 넘아간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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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인구 규모가 감소하고, 노령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1인가구 숫자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고령층을 부양하기 위한 직·간접적 사회 비용이 시간이 갈수록 증가할 것으로 보여요.

 

1인가구가 증가하기 시작한 지금, 지금이라도 미래의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주거, 경제, 사회 안전망 강화 등 다방면의 정책 지원을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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