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넷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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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Pick

24-03-28읽음 1,092

안녕하세요. 1인가구 뉴스를 전하는 ‘위클리픽’입니다.

오늘의 아티클픽에서는

그리고, '새로운 주거 유형 코리빙 하우스'에 대한 소식을 담았어요. 해당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시리즈 픽을 확인해주세요!

서울 신축 원룸의 평균 월세가 101만원을 돌파했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조사에 따르면 서울 지역 신축 원룸의 평균 월세는 수도권 타지역과 비교했을 때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비싼 월세에 고통받는 1인가구를 위해 서울시가 ‘청년 월세 지원’ 정책을 내놓았다고 해요.
서울시 ‘청년월세지원’ 정책은 국토교통부의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보다 신청 자격을 완화해서 모집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소득이 높은 청년들도 신청할 수 있는데요.
지원 금액도 지난해에 비해 40만원 가량 상승하여 총 24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하니, 신청 조건에 해당한다면 놓치지 말고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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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빙 하우스: 비싼 원룸 보증금이 부담된다면?

1인 가구의 가장 큰 장점 '혼자다', 1인 가구의 가장 큰 단점 '혼자다', 동의하시나요?

1인 가구는 남에게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본인의 삶을 살아갈 수 있지만, 그만큼 홀로 모든 것을 해내는 슈퍼맨이 되어야 하는데요.

이러한 1인 가구의 단점을 최소화한 주거 유형이 바로 '코리빙 하우스'예요.

코리빙하우스는 개인 공간과 공유 공간이 구분되는 주거 유형인데요. 독립적인 삶을 외롭지 않게 살아갈 수 있는 방안으로 떠오르며 주목을 받고 있어요.

코리빙하우스의 의미와 장단점에 대해 더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코리빙하우스란 '함께'라는 의미의 Cooperative와 '살아가다'라는 의미의 'Living'이 합쳐진 단어로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함께 살아가는 주거 공간을 말해요.

이렇게만 들으면 '코리빙하우스'의 개념이 쉐어하우스와 유사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데요. 코리빙하우스는 쉐어하우스에서 개인 공간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공용 공간의 다양성을 확대한 공간이에요.

쉐어하우스의 공유 공간이 일반 가정집 안의 부엌, 화장실, 거실 정도였다면, 코리빙하우스는 업무 공간, 커뮤니티 시설, 운동 시설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영위할 수 있는 다양한 공용 공간을 제공하죠.

코리빙이 본격적으로 청년들에게 주목을 받기 시작한 시점은 지난 '전세사기' 대란 때인데요.

청년들 사이 전세금이나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수 있다는 공포감이 조성되자 상대적으로 보증금이 저렴한 코리빙하우스를 찾게된 것이죠.

하지만, 전세사기 이후에도 코리빙하우스에 대한 인기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청년들이 왜 아직까지 코리빙하우스를 찾고 있는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청년들이 뽑은 코리빙하우스의 장점은 다음과 같아요.

개인 생활 보장🚪: 코리빙하우스는 개인 방이 하나의 원룸처럼 이루어져 있어요. 따라서 개인 공간의 구분이 명확하고, 개인 생활 또한 완벽하게 보장되죠.
다양한 공용 공간📽️: 코리빙하우스의 공용 공간에는 공유 오피스, 운동 시설, 주방, 도서관, 영화방, 작업실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제공돼요. 별도의 이동 없이 한 건물 안에서 여러 시설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특히나 2030 청년들이 선호하죠.
새로운 경험 제공🎁: 코리빙하우스에선 공용공간을 활용한 커뮤니티 이벤트도 진행되는데요. 이러한 이벤트에서 입주민들이 소통하며 새로운 만남을 가질 수 있죠.
저렴한 보증금💸: 코리빙하우스는 대부분 강남, 서초, 홍대 등 서울 도심 한복판 초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어요. 일반 원룸의 경우, 최소 보증금이 천만 원대이지만, 코리빙 하우스의 경우 n백만원 대의 보증금으로 입주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