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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원룸을 구하실 때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보시나요?
원룸은 다른 주거 유형에 비해 내부가 작고, 하나의 방으로만 이루어졌기 때문에 습기, 채광, 통풍 등 특정 요소의 영향을 크게 받는데요.
현실적으로 모든 요소가 내 마음에 쏙 드는 집을 찾긴 어렵지만, 집을 보러 갈 때 꼭 확인해야 하는 나만의 리스트를 정해 가시는 게 좋아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자취생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3가지 요소를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채광은 방의 분위기에도 영향을 주지만, 여름철 또는 겨울철의 냉난방비나 방의 전체적인 습도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꼼꼼하게 확인해야 하는데요. 12시~3시경 형광등 모두 끈 상태에서 정확한 채광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하죠.
채광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이 집의 방향인데요. 일반적으로 남향이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각 생활 패턴에 따라 잘 맞는 집 방향이 있으니 아래 내용을 참고해 확인해 보세요.
동향🌅: 아침에 햇빛이 가장 일찍 들어오는 방이에요. 단, 해가 가장 일찍 들어오는 만큼 해가 일찍 사라지기 때문에 저녁엔 추울 수 있어요.
추천 대상: 아침 일찍 일어나고 저녁 늦게 귀가하는 직장인, 학생이에요! 추위를 잘 안 타요!
서향🌇: 아침엔 해가 늦게 들어오지만, 저녁 늦게까지 햇빛이 들어와 겨울에 따뜻해요. 주로 오후 시간에 집에서 활동하는 분들께 추천해요.
추천 대상: 늦잠을 많이 자요! 추위를 많이 타요!
남향🌞: 햇빛이 가장 잘 드는 방으로 하루 종일 따뜻하고 햇볕이 잘 들어 냉난방비가 적게 나와요.
추천 대상: 집 있는 시간이 길어요! 가스비가 많이 안나왔으면 좋겠어요! 추위를 많이 타요!
북향🌥️: 해가 가장 적게 드는 방으로 햇빛이 직접적으로 들지 않아 춥고 어두워요. 밤에 주로 활동하는 경우 추천
추천 대상: 밤에 주로 활동해요!
자취방은 내부가 좁기 때문에 곰팡이에 특히나 취약한데요. 곰팡이는 사람의 피부와 호흡기에도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건강한 자취 생활을 즐기고 싶다면 현장 방문 시 혹시 곰팡이가 피어있진 않은지 꼭 확인해 봐야 해요.
곰팡이는 아래와 같은 공간에 자주 생기니 해당 공간에 벽지가 울어있거나, 벽지가 붕 떠있는 것 같다면 주의해 주세요.
🚨곰팡이가 자주 생기는 공간
특히 창문 주변에나 외벽에 생긴 곰팡이는 겨울철 실외와 실내의 온도차로 인해 수분이 생기는 현상인 결로 현상이 원인인 경우가 많은데요.
이 경우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생긴 곰팡이기 때문에 새로 도배를 해도 다시 곰팡이가 생길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꼼꼼하게 확인해 주세요.
일반적으로 자취방은 각 방들을 구분하는 벽이 얇아 벽간 소음이 생기기 쉽고 아파트 등에 비해 층수가 낮은 탓에 외부 소음에도 취약해요.
이러한 소음 문제는 입주 후 해결이 어렵기 때문에 입주 전 방의 방음 상태를 충분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각 소음에서 벗어나기 위해 꼭 확인해야 할 부분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벽 재질 확인🧱: 방 사이 간격이 좁은 원룸에선 옆방의 소음이 그대로 전달되는 '벽간 소음'이 많이 발생해요. 따라서 옆 방과 내 방 사이의 소음을 차단해 주는 벽의 재질이 무엇인지가 중요한데요. 일반적으로 콘크리트 벽>벽돌 벽>가 벽 순서로 방음 성능이 좋아요.
창문 구조 및 노후도 확인🪟: 창문이 노후되었거나 이중창이 아닌 경우, 창문을 닫아도 외부 소음이 차단되지 않을 수 있어요.
외부 시설 확인🎤: 주변에 술집, 노래방 등 소음 발생 시설이 있다면 잠들기 직전, 각종 소음에 시달릴 수도 있어요.
지금까지 편안한 자취생활을 위해 자취방 계약 전 꼭 알아야 할 정보들을 알려드렸는데요.
위에서 말한 채광, 곰팡이, 소음 문제는 혼자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계약 전 꼼꼼하게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다음 주에는 고시원·쉐어하우스 계약 전 확인해야 할 사항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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