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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분기, 서울 원룸의 평균 월세가 72.8만 원이라고 해요.
이는 2023년 1분기 대비 4.8%가량 상승한 비용인데요. 나날이 심해지는 월세 상승 현상에 청년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어요.
이러한 청년들에게 원룸의 대체제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바로 '고시원·고시텔·원룸텔'인데요.
이러한 고시원을 계약하기 전, 꼭 확인해야 할 4가지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고시원은 방 안에 개인시설이 위치하는지에 따라 원룸형, 샤워룸, 미니룸으로 나뉘어요. 각 유형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원룸형🚽: 원룸형은 화장실이나 샤워실과 같은 개인 시설이 방 내부에 있는 방이에요.
샤워룸🚿: 샤워룸은 화장실을 제외한 샤워시설만이 방 내부에 위치한 유형으로, 화장실을 사용하고 싶다면 공용 화장실을 이용해야 해요. .
미니룸🛏️: 미니룸은 화장실과 샤워실이 방 내부에 위치하지 않아 공용 샤워실 및 공용 화장실을 사용해야 하는 방이에요.
방 이용의 편리성은 원룸형이 가장 높지만, 샤워룸과 미니룸의 경우 원룸형보다 월세가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인기 있는 방이라고 해요.
많은 분들이 환기나 습도 조절 등을 이유로 고시원에 창문이 있는지 확인하시는데요. 창문이 있는 고시원이라도 한 가지 더 고려 할 부분이 존재해요.
바로 외창과 내창인데요.
외창의 경우 창문이 외부와 맞닿아있어 창문을 열면 시원한 외부 공기를 마실 수 있지만, 내창의 경우 창문이 건물 내부 복도 등과 맞닿아 있기 때문에, 창문을 연다고 해도 환기를 완벽하게 시킬 수 없어요.
실제로 외창이 있는 방이 내창이 있는 방에 비해 2~8만 원가량 비싸긴 하지만, 냄새나 곰팡이 같은 문제를 생각한다면 외창이 있는 방을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고시원은 대부분 입지가 좋은 지하철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주변에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근처에 음식점·노래방·술집 등 음색 냄새나 소음이 심한 건물이 있을 경우 오히려 삶의 질이 하락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어요.
특히 고시원은 상가 건물의 일부 층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같은 건물을 쓰는 상가가 소음을 발생시키는 업종이라면 쾌적한 생활이 어려울 수 있으니, 계약 전 확인해 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고시원은 공동생활 시설로서 화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열기구 반입을 금지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전열기구에는 전기장판, 전기난로, 커피포트 등 생활에 필요한 가구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요.
특히 냉난방을 개인이 조절할 수 없는 중앙난방·중앙냉방 시스템의 경우, 겨울철 전기장판이나 전기난로 등 전열기구 없이 생활이 어려울 수 있으니 입주 전 해당 사항을 꼭 확인해 보세요.
지금까지 고시원·고시텔·원룸텔 계약 전 꼭 확인해야 할 정보들을 알려드렸는데요.
고시원 입주를 결심하셨다면 매달 20만 원씩 지원받을 수 있는 '청년 월세 한시 특별 지원'과 같은 월세 지원 정책도 함께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다음 주에는 전월세 계약 시 꼭 확인해야 하는 부동산 계약 가이드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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