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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서울에 사는 2030 청년이라면, 집 구하기 얼마나 어려운지 다들 공감하시죠?
그런데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한강 개발에 집중을 하며, 택지나 주택 공급은 뒷순위로 밀리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어요.
더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최근 국회에서 SH공사의 결산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 3년 동안 SH공사의 주택·택지 공급 관련 예산이 무려 1조 3천억 원이나 줄었다고 해요. 이는 이전과 대비해 46%나 줄어든 수치예요.
주택을 더 많이 공급해야 하는데, 예산이 대폭 삭감되면서 주택 공급 실적도 2020년에 2만 2천여 가구에서 작년엔 1만 2천여 가구로 43% 감소했죠.
이처럼 SH공사에서 공급하는 주택이 감소하는 이유 중 하나는 2022년 시작된 한강 개발 사업 때문으로 보이는데요.
지난해 10월, 공사 사업 범위에 한강 수상·수변 개발 사업을 추가한 SH공사 조례 개정안이 발의된 이후, SH공사는 수상관광호텔, 대관람차(서울링), 수상 복합 마리나(한강아트피어), 한강버스(리버버스)등 한강 개발과 관련된 사업을 검토해 왔다고 해요. 해당 사업의 규모는 약 8,000억 원이라고 하죠.
한강에서 재밌는 것들이 많아지는 건 좋지만, 애초에 SH공사가 설립된 목적이 시민의 주거 생활 안정이었기 때문에 의문이 생기는 것도 당연해요.
지금까지 SH공사의 사업 방식 다각화에 따른 주택 공급량 감소에 대한 소식을 알아봤는데요.
현재 청년들 사이에선 “사업방식 다각화를 통해 이윤을 늘릴 수 있는 한강 개발 사업 참여에 찬성한다”는 주장과 “집 구하는 것이 더 시급한 문제인데, 주택 공급을 줄이고 한강 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것을 반대한다”는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고 해요.
2030 청년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한강 개발이 중요한가요, 아니면 주택 공급이 더 급한가요? 여러분의 생각을 댓글로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