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부터 지하철 요금이 150원 올라요!

혼잘이슈

25-01-25읽음 1,273

오는 3월 15일 첫차부터 수도권 지하철 요금이 150원 인상돼요.

기존 1,400원이던 기본요금(교통카드 기준)이 1,550원으로 오르고, 청소년 및 어린이 요금도 각각 100원과 50원 인상될 예정이에요. 😥

이번 요금 인상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3개 광역자치단체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오랜 논의 끝에 결정한 사항인데요. 교통 적자가 심각한 상황에서 더 이상 인상을 미룰 수 없다는 판단이 내려진 거죠. 하지만 소비자들은 연이은 물가 상승 속에서 대중교통 요금 인상이 추가적인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어요.

도대체 왜 요금이 인상되는 걸까요? 인상 폭은 어느 정도일까요? 수도권 지하철 요금 인상의 모든 것을 지금부터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 수도권 지하철 요금, 얼마나 오를까?

3월 15일부터 적용될 수도권 지하철 요금 인상 내용을 표로 정리해봤어요. 🚉

💰 지하철 요금 인상, 왜 필요한 걸까?

수도권 지하철 요금 인상은 단순한 물가 상승 때문만이 아니에요. 지속적인 적자와 운영비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꼽혀요.

1. 서울교통공사의 심각한 재정 적자

2023년 서울교통공사의 적자는 7,288억 원, 부채는 7조 3,360억 원으로 예상돼요.
노인 무임승차로 인해 5년간 발생한 손실액만 1조 5,290억 원에 달해요.

2. 물가 인상과 운영비 증가

전기요금, 유지·보수 비용 상승으로 인해 지하철 운영 비용도 크게 증가했어요.
기존 요금으로는 원가의 33%밖에 충당되지 않아 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에요.

3. 정부 정책 변화와 지방 재정 악화

지난해 행정안전부 조사에 따르면 243개 지자체 중 77%가 공공요금을 동결했지만, 그만큼 재정 건전성이 악화되었어요.

서울시는 요금 인상을 통해 운영 안정화를 꾀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어요.

🔍 수도권 지하철 요금, 원래 어떻게 인상될 계획이었을까?

수도권 지하철 요금 인상은 원래 2023년 10월까지 완료될 예정이었어요. 하지만 정부의 물가 억제 정책으로 인해 절반만 인상되고 나머지 150원은 올해로 미뤄졌어요.

✅ 인상 과정에서의 주요 쟁점

서울시는 한 번에 300원 인상을 추진했지만, 코레일의 의견을 수용해 150원씩 두 차례 나눠 인상.
경기도의 공청회와 의회 승인 절차가 늦어지면서 3월 중순까지 일정이 밀림.
대중교통 요금 인상과 더불어 무임승차 연령 조정이 함께 논의되고 있음.

대구시에서는 올해부터 무임승차 연령을 66세에서 67세로 올렸으며, 순차적으로 70세까지 조정할 계획이에요. 수도권에서도 이와 유사한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어요.

🚦 교통비 부담 줄이는 방법은?

최근 소비자 물가 상승이 계속되면서 시민들은 지하철 요금 인상 소식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어요. 특히, 직장인과 학생들은 교통비 부담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요. 한편, 일부 시민들은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는데요.

요금 인상은 불가피하지만, 효율적인 대중교통 이용 방법을 통해 부담을 줄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