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모듈러 주택, 공공주택 공급 게임체인저 될까? 공사기간, 장단점 비교

혼잘이슈
26-08-19읽음 11

 

집 짓는 데 2년씩 기다리는 게 당연했던 시절, 이제는 그 절반만큼 시간을 아낄 수 있다면 어떨까요?

 

최근 모듈러 주택이 공공주택 공급의 새로운 카드로 떠오르고 있어요. 공사 기간을 반년이나 앞당길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끄는데요.

 

문제는 그만큼 비용도 만만치 않다는 거예요. 가구당 7천만 원이 더 든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면서, 정말 이 방식이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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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듈러 주택이 뭐길래 반년이나 빨리 지을까?

모듈러 주택*은 벽체·설비 같은 주요 구조물을 공장에서 미리 만든 뒤 현장에서 조립만 하는 방식이에요.

 

기초 공사와 부품 제작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보니, 통상 2년가량 걸리던 공사 기간을 1년 6개월 수준으로 줄일 수 있어요. 약 30% 단축되는 셈이에요.

 

📊 일반 공법 vs 모듈러 공법

구분 일반 공법 모듈러 공법
공사 방식 현장에서 순차 시공 공장 제작 + 현장 조립 동시 진행
공사 기간 약 2년 약 1년 6개월
특징 날씨·현장 여건 영향 큼 표준화된 공정으로 변수 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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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왜 7천만 원이나 더 들까?

빠른 만큼 비용 부담도 커요. 모듈러 공법은 일반 공법보다 공사비가 약 30% 비싸고, 가구당 추가로 들어가는 비용이 약 7천만 원 수준으로 알려졌어요.

 

공장 제작 설비와 운송, 조립 인력 등 기존 현장 시공에는 없던 비용이 새로 붙기 때문인데요. 아직 대량 생산 체계가 갖춰지지 않아 규모의 경제 효과를 보기 어렵다는 점도 원인으로 꼽혀요.

 

💰 비용이 더 드는 이유

  • 공장 제작·운송·조립까지 이중 공정이 필요해요
  • 아직 발주 물량이 적어 규모의 경제가 작동하지 않아요
  • 표준화된 자재·부품 시장이 충분히 형성되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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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는 이 격차를 어떻게 메우려 할까?

가격 격차를 줄이기 위해 정부가 꺼낸 카드는 크게 두 가지예요.

 

첫째는 재정 지원이에요. 2030년까지 모듈러 주택의 추가 공사비 중 약 50%를 정부가 재정으로 지원할 계획이에요.

 

둘째는 발주 물량 확대예요. 안정적인 수요를 만들어야 대량 생산이 가능해지고, 그래야 가격도 떨어지기 때문이에요.

 

🔢 발주 물량 확대 계획

  1. 2027~2030년 공급 물량: 기존 1만 2,000가구 → 2만 가구로 확대
  2. 연평균 발주량: 기존 3,000가구 → 5,000가구로 확대(약 67% 증가)
  3. 주요 추진 기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 정부 지원책 체크리스트

▢ 2030년까지 추가 공사비 약 50% 재정 지원

▢ 2027~2030년 발주 물량 2만 가구로 확대

▢ 연평균 발주량 5,000가구로 확대

LH·GH 등 공공기관 중심 안정적 수요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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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로 어디에 이 방식이 적용되고 있을까?

이미 구체적인 프로젝트도 진행되고 있어요.

 

경기 의왕초평 A-4BL은 381가구 전체를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모듈러* 공법으로 짓는 22층 아파트예요. 국내 모듈러 주택 중 가장 높은 층수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하남교산에서도 25층, 400가구 규모의 모듈러 주택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어요.

 

한편, 품질 측면에서는 아직 풀어야 할 숙제도 남아 있어요. 바닥충격음 차단 성능 관련 제도가 철근콘크리트(RC) 구조 중심으로 만들어져 있어, 구조가 다른 모듈러 공동주택에는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와요.

 

📌 주요 진행 프로젝트

구분 의왕초평 A-4BL 하남교산
층수 22층 25층
가구 수 381가구 400가구
특징 국내 최고층 PC 모듈러 대규모 모듈러 단지
준공 목표 2027년 추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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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듈러 주택, 진짜 성공할 수 있을까?

정리하면 모듈러 주택은 공사 기간을 반년가량 앞당길 수 있다는 확실한 장점이 있지만, 가구당 7천만 원의 추가 비용과 아직 미비한 품질 기준이라는 숙제도 함께 안고 있어요.

 

정부가 재정 지원과 발주 확대 카드를 꺼낸 이유도 결국 이 가격 격차와 신뢰도를 함께 끌어올리기 위해서예요.

 

앞으로 의왕초평, 하남교산 같은 실제 사업지가 어떤 결과를 보여주느냐에 따라, 모듈러 주택이 공공주택 공급의 진짜 해법이 될지 판가름 날 것 같아요.

 

🙋 퀴즈 정답은 ②번이에요. 정부는 2030년까지 모듈러 주택의 추가 공사비 약 50%를 재정으로 지원해 일반 공법과의 가격 격차를 줄이겠다는 계획을 내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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