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지는 릴스는 재능이 아니라 소재와 틀로 만들어져요

혼잘이슈
17시간전읽음 10

이 가이드로 알려드려요

✓ "정성껏 찍었는데 조회수가 팔로워보다 적어요"에서 벗어나는 법

✓ 인스타가 밀어주는 릴스의 조건과, 거기에 맞춘 소재 고르기·원칙 5가지

✓ 터진 릴스에서 뽑은 틀 8개와 틀마다 따라 해보기 5단계·첫 자막 공식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릴스를 처음 기획해 보는 분

· 꾸준히 올렸는데 조회수가 제자리인 분

· 팔로워가 적어서 시작을 망설이는 분

열심히 찍어 올렸는데 왜 내 릴스만 안 터질까요? 편집 실력보다는, 무엇을 찍을지와 그걸 어떤 순서로 보여 줄지를 정하지 않고 찍었을 가능성이 커요.

터진 릴스를 뜯어보면 두 가지가 보여요. 많은 사람에게 해당하는 소재, 그리고 그 소재를 끝까지 보게 만드는 틀이에요. 재능의 차이가 아니라 소재와 틀의 차이예요.

이 가이드는 그 두 가지를 고르는 법을 드려요. 촬영과 편집은 다루지 않고, 무엇을 어떤 순서로 보여 줄지 정하는 기획만 다뤄요.

인스타는 처음 보는 사람의 반응으로 릴스를 넓혀요

소재와 틀을 고르기 전에, 인스타가 어떤 릴스를 더 많은 사람에게 보여 주는지부터 알아야 해요. 릴스는 내 팔로워에게만 보이지 않아요. 인스타는 새 릴스를 먼저 좋아할 만한 사람 몇 명에게 보여 주는데, 이때 그 사람이 나를 팔로우하는지는 따지지 않아요. 그 사람들의 반응이 좋으면 더 많은 사람에게, 거기서도 좋으면 또 더 많은 사람에게 넓혀 가요.

인스타가 말하는 좋은 반응은 크게 세 가지예요. 3초 안에 넘기지 않는 것, 끝까지 보는 것, 그리고 누군가에게 보내는 것이에요. 특히 나를 모르는 사람에게는 보내기가 더 중요하다고 인스타 책임자가 직접 말했어요.

1 3초 안에 안 넘기기

첫 화면에서 무엇을 얻는지 보여야 해요

2 끝까지 보기

같은 길이의 다른 릴스보다 오래 보는지를 봐요

3 누군가에게 보내기

모르는 사람에게 퍼질 때 특히 중요해요

자료: 인스타그램 크리에이터 센터(2024. 4.) · 인스타그램 공식 블로그(2023. 5.) · 인스타그램 대표 애덤 모세리 발언(2025. 1.)

그러니까 터지는 릴스는 처음 보는 사람이 넘기지 않고, 끝까지 보고, 누군가에게 보내는 릴스예요. 이 세 반응을 가장 크게 가르는 건 소재이고, 틀은 그 소재를 넘기지 않고 끝까지 보게 만들어요.

팔로워가 적어도 터져요

인스타가 팔로우 여부를 따지지 않는다면, 팔로워가 적은 계정의 릴스도 정말 퍼질까요? 이걸 확인하려고 2024년 1월부터 2026년 10월까지 올라온 인스타그램 릴스 155편을 직접 조사했어요. 그중 조회수와 팔로워 수를 비교할 수 있는 106편을 보면, 72편이 팔로워 수보다 많이 재생됐고 34편은 팔로워의 10배를 넘었어요.

조사한 155편 중 조회수를 비교한 106편의 팔로워 수 대비 조회수 분포. 72편이 팔로워보다 많이 재생됐어요

이 경향은 작은 계정에서 더 뚜렷했어요. 팔로워가 1만 명이 안 되는 5개 계정의 릴스 7편은 모두 팔로워의 30배 넘게 재생됐고, 가장 큰 사례는 팔로워 473명 계정이 올린 10초짜리 릴스였어요.

처음 본 몇 명이 넘기지 않고 끝까지 보자, 인스타가 앞에서 본 순서대로 더 넓은 사람들에게 계속 보여 준 거예요. 그렇다면 팔로워 수 대신 무엇이 결과를 갈랐을까요? 같은 계정 안에서 결과가 크게 엇갈린 릴스를 나란히 놓아 보면 답이 보여요.

결과를 가른 건 소재와 틀이었어요

첫째 · 소재

구성이 같아도, 소재가 몇 명에게 해당하느냐가 갈랐어요

343만 회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지원금 이야기

2만 4천 회

해당하는 사람이 적은 이야기

한 계정이 같은 구성으로 만든 두 릴스예요.

둘째 · 틀

소재가 같아도, 어떤 모양으로 보여 주느냐가 갈랐어요

팔로워의 6.5배

항목을 화면에 글자로 세워 둔 편

팔로워의 0.37배

항목을 말로 풀어 준 편

한 계정의 목록 릴스예요. 말로 풀면 끝까지 들어야 내용을 알 수 있지만, 화면에 세워 두면 한눈에 읽혀서 끝까지 보게 돼요.

그래서 이 가이드는 퍼질 소재를 먼저 고르고, 그 소재를 끝까지 보게 할 틀을 고르는 순서로 다섯 장을 짰어요.

1장 · 퍼질 소재부터 골라요
몇 명에게 해당하는지가 가장 큰 변수예요

2장 · 어떤 틀이든 원칙 5가지를 깔아요
넘기지 않고 끝까지 보게 해요

3장 · 터진 릴스에서 뽑은 틀 8개
내 소재에 맞는 틀 하나를 골라요

4장 · 고른 틀의 빈칸을 같은 순서로 채워요
소재, 첫 자막, 장면, 확인 순서예요

5장 · 앵글 5가지로 같은 장면을 풍성하게 찍어요
폰 위치만 바꿔도 달라져요

1장 퍼질 소재부터 골라요

앞의 두 릴스처럼, 조회수를 가장 크게 가르는 건 소재가 몇 명에게 해당하느냐예요. 처음 보는 사람은 내가 누군지 모르니까, 화면 속 이야기가 "내 일"일 때만 멈추고, 끝까지 보고, 누군가에게 보내요. 그래서 소재를 고를 때는 아래 두 가지만 확인하면 돼요.

① 모르면 손해인 소재를 골라요

있으면 편한 것보다 모르면 손해인 것이 더 멀리 가요.

같은 계정 · 같은 구도

바꾼 건 소재 하나였어요

팔로워의 8~40배

많은 사람이 이미 손해 보고 있는 서류 한 곳 짚기

팔로워의 0.25배

생활 꿀팁 늘어놓기

왜 그런가요

"있으면 좋은 팁"은 안 봐도 그만이지만, "나도 지금 손해 보고 있나?"는 확인하지 않고 넘기기 어려워요. 그래서 같은 사람이 같은 구도로 찍어도 손해를 짚은 편이 훨씬 멀리 갔어요.

이런 소재

✓ 모르면 손해인 것

✓ 딱 내 얘기인 것

✓ 다들 겪는 돈·제도·생활 이야기

✓ 같은 처지라서 웃기는 순간

피할 소재

✕ 있으면 편한 것

✕ 내 물건 자랑

② 보낼 사람이 떠오르는 소재를 골라요

다 본 사람이 "이거 친구한테 보내야겠다"를 떠올리면 그 영상은 더 멀리 가요.

왜 그런가요

인스타가 처음 보는 사람에게서 특히 중요하게 보는 반응이 보내기예요. 그래서 같은 정보라도 "자취 시작하는 친구", "시험 앞둔 동기"처럼 받을 사람이 바로 떠오르는 소재가 더 넓게 퍼질 가능성이 커요.

이런 소재

✓ 받을 사람이 한 명 떠오르는 것

✓ 같이 겪는 사람이 많은 것

피할 소재

✕ 나만 궁금한 이야기

두 가지를 확인했다면, 고른 소재를 한 줄로 정리해 두세요. 3장에서 틀을 고를 때 이 한 줄과 맞춰 보면 돼요.

소재 한 줄 공식

[상황] + [내가 보여줄 것] + [결과나 제약]

예) 시험기간 + 책상에 두는 것 + 3개만

2장 어떤 틀이든 원칙 5가지를 깔아요

그럼 소재만 잘 고르면 될까요? 아니에요. 소재가 아무리 좋아도 첫 화면에서 넘겨지거나 중간에 빠져나가면 퍼지지 않아요. 아래 5가지는 그걸 막는 원칙이라 어떤 틀에 담든 똑같이 깔려요. 인스타가 실제로 재는 반응과 이어지는 원칙에는 그 반응을 함께 적었어요.

① 첫 3초에 무엇을 보게 될지 약속해요

인스타가 재는 반응 · 3초 안에 안 넘기기

첫 화면에 제목 자막 한 줄을 띄워요.

왜 그런가요

인스타는 사람들이 3초 안에 넘기는지를 따로 재요. 그런데 처음 보는 사람은 그 3초 동안 이 영상에서 무엇을 얻는지 알 길이 없어서, 첫 화면에 그 답이 글자로 떠 있어야 넘기지 않고 기다려 줘요.

이때 대상만 부르는 제목보다 대상과 함께 결과 숫자나 손해까지 말하는 제목이 더 잘 붙잡는 경향이 보였어요. "자취생이라면"은 누구를 부르는지만 알려 주지만, "자취생 한 끼 2,000원"은 보고 나면 무엇을 얻는지까지 알려 주기 때문이에요.

이렇게

✓ "자취생이라면"보다 "자취생 + 2,000원"

✓ 번호·합계·시각이 계속 떠 있지 않은 틀은 제목을 끝까지 고정

피할 것

✕ 대상만 부르는 제목

✕ 증거 없이 "절대", "당장" 같은 센 말

② 형용사 대신 숫자로 말해요

"오래", "많이" 대신 기간·금액·개수를 써요.

왜 그런가요

인스타가 숫자를 직접 재지는 않아요. 다만 형용사는 사람마다 다르게 읽혀서 "정말?" 하고 넘기기 쉽고, 숫자는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믿고 계속 보기 쉬워요. 그래서 숫자는 넘기지 않고 끝까지 보게 만드는 데 힘을 보태요.

여기에 보는 사람이 아는 기준을 숫자 옆에 하나 놓으면 크기가 바로 느껴져요. "한 끼 2,000원"만 쓰면 싼지 비싼지 따져 봐야 하지만, "편의점 삼각김밥 한 개 값"을 붙이면 따질 필요가 없어요.

이렇게

✓ "한 끼 2,000원" + "삼각김밥 한 개 값"

✓ 조건이 있는 숫자는 조건도 같이

피할 것

✕ 재 본 적 없는 숫자 지어내기

③ 끝까지 볼 이유를 하나 넣어요

인스타가 재는 반응 · 끝까지 보기

끝까지 봐야 풀리는 것을 하나 이상 넣어요.

왜 그런가요

인스타는 같은 길이의 다른 릴스보다 오래 보는지를 봐요. 그런데 첫 3초를 넘긴 사람도 중간에 더 볼 이유가 없으면 그 자리에서 넘기니까, 끝까지 봐야 풀리는 것이 하나 있어야 마지막까지 남아요. 남은 분량이 보이거나, 답이 뒤에 있거나, 숫자가 계속 커지면 사람들은 그 끝을 보려고 기다려요.

장치는 아래 넷 중 하나를 고르면 돼요. 3장의 틀 8개는 이 장치를 이미 하나씩 갖고 있어요.

진행 표시(번호·시각) 마지막에 공개하는 답 반전 커지는 숫자

이렇게

✓ 영상이 길면 "여기까지 96만원"처럼 중간에 한 번 더 궁금하게

피할 것

✕ 다 무난하게 끝나는 구성

④ 다시 보게 만들어요

한 번 본 사람이 한 번 더 보게 되는 장치를 넣어요.

왜 그런가요

짧은 영상은 끝나면 바로 처음으로 이어져요. 그래서 한 번에 다 못 읽을 목록이나 끝이 처음과 이어지는 구성이 있으면 처음부터 다시 보게 되고, 그만큼 보는 시간이 늘어요.

다만 인스타가 다시 보기를 따로 센다는 공식 자료는 찾지 못했어요. 보는 시간을 조금 늘리는 장치로 가볍게 챙기면 돼요.

이렇게

✓ 8~10초 한 장면

✓ 끝이 처음과 이어지는 구성

✓ 한 번에 다 못 읽는 목록

피할 것

✕ 핵심 글자를 0.5초씩 띄웠다 지워 억지로 다시 보게 하기

⑤ 소리 없이도 이해돼야 해요

말한 내용은 자막으로 다 띄워요.

왜 그런가요

출퇴근길이나 수업 중처럼 소리를 끄고 릴스를 보는 사람도 있어서, 말로만 전한 내용은 그 사람들에게 닿지 않아요. 그렇다고 소리를 빼라는 건 아니에요. 인스타는 사람들이 그 릴스의 음원을 눌러 보는지도 보니까, 트렌드 음원은 깔아 두고 내용은 자막과 화면만으로도 이해되게 만들면 돼요.

얼굴이 꼭 나올 필요도 없어요. 손, 뒷모습, 내 방, 영수증처럼 직접 찍은 실물이면 충분해요. 인스타는 직접 찍은 원본을 추천하고, 워터마크가 있거나 남의 영상을 다시 올린 것은 덜 보여 주거든요.

이렇게

✓ 말한 내용은 전부 자막으로

✓ 트렌드 음원은 깔아 두기

✓ 말 대신 실물·화면 보여주기

피할 것

✕ 앉아서 말로만 주장하는 영상

✕ 다른 앱 워터마크가 남은 영상

3장 터진 릴스에서 뽑은 틀 8개, 내 소재에 맞는 걸 골라요

원칙 5가지가 어떤 영상에든 깔리는 바닥이라면, 그 위에서 소재를 어떤 순서로 보여 줄지는 틀이 정해요. 아래 틀 8개는 실제로 터진 릴스에서 뽑았어요. 틀마다 끝까지 보게 하는 장치가 하나씩 들어 있고, 카드에는 어울리는 소재와 특징을 적었어요. 1장에서 정한 소재 한 줄과 카드의 어울리는 소재를 맞춰 보면 쓸 틀이 보여요.

틀마다 만드는 순서, 흔한 실수, 참고 릴스 분석은 따로 정리한 글에 있어요.

A. Top N 리스트 대표 장면

특징 · 진행 표시 · 15~35초

A. Top N 리스트

번호가 진행 막대가 돼요

어울리는 소재 자취하며 돈 안 새게 바꾼 소비 습관 / 시험기간 현실적으로 버틴 방법 / 6평 방에서 안 사는 물건

만드는 법 자세히 보기 →

B. 오답→정답 대표 장면

특징 · 비교 확인 · 20~30초

B. 오답→정답

내 방식이 오답인지 확인하게 해요

어울리는 소재 원룸 빨래 너는 위치 / 시험기간 책상 배치 / 노트북 배터리 아끼는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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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합계 카운터 대표 장면

특징 · 진행 표시 · 30~55초

C. 합계 카운터

마지막 숫자가 궁금해서 끝까지 봐요

어울리는 소재 대학가 자취 한 달 고정비 / 시험기간 일주일 카페·야식비 / 대용량 장보기를 한 끼 값으로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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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노하우 대표 장면

특징 · 끝에 공개 · 15~40초

D. 노하우

결과는 눈으로 보여주고, 정리는 캡션에 맡겨요

어울리는 소재 대용량 식재료 소분 냉동 / 1교시 있는 날 5분 아침 / 노트북 버벅임 줄이는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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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비포·애프터 대표 장면

특징 · 비교 확인 · 10초 안팎

E. 비포·애프터

바뀐 것 하나만 보여서 차이가 한눈에 들어와요

어울리는 소재 엄마가 내일 자취방 온다는 연락 / 비대면 수업 5분 전 "카메라 켜고 발표해요" 공지 / 동기가 "오늘 사진 찍자"고 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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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하루 시간표 대표 장면

특징 · 진행 표시 · 20~40초

F. 하루 시간표

시각이 진행 막대가 돼요

어울리는 소재 공강인데 일찍 깬 나 vs 1교시인데 자는 룸메 / 시험 전날 밤 11시부터 아침 8시까지 / 축제 날 자취생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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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1. POV 한 장면 대표 장면

특징 · 공감 · 8~10초

G1. POV 한 장면

자막 한 줄이 웃음의 전부예요

어울리는 소재 친척한테 내 전공 설명하기 / 팀플 단톡방 / 시험 전날 갑자기 방이 더러워 보이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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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 POV 상황극 대표 장면

특징 · 끝에 공개 · 20~50초

G2. POV 상황극

숨긴 한 가지가 끝까지 보게 해요

어울리는 소재 시험 전날 갑자기 청소를 시작하는 나 / 알람 5개 맞춰 놓고 일어나는 법 / 배달앱 장바구니 최소 금액 맞추기

만드는 법 자세히 보기 →

4장 고른 틀의 빈칸을 같은 순서로 채워요

틀을 골랐다면 남은 건 그 틀의 빈칸을 내 소재로 채우는 일이에요. 어떤 틀이든 같은 순서로 채워요. 소재를 한 줄로 정하고, 첫 자막을 쓰고, 장면 3컷을 정한 뒤, 올리기 전에 확인해요. 틀마다 참고 릴스 분석과 따라 해보기 5단계는 3장의 각 틀 글에 있어요.

빈칸 채우는 순서. 소재, 첫 자막, 장면 3컷, 올리기 전 확인

순서에서 가장 많이 놓치는 건 마지막의 마무리 요청이에요.

마무리 요청은 목적에 맞춰 하나만 해요

영상 끝에 팔로우·저장·댓글 요청이 한꺼번에 붙으면 보는 사람은 아무것도 하지 않게 돼요. 그래서 요청은 하나만 고르는데, 무엇을 고를지는 이 릴스로 무엇을 얻고 싶은지에 달려 있어요.

① 더 멀리 퍼지게 하고 싶다면, 보낼 사람을 콕 집어요

"자취 시작하는 친구한테 보내 주세요"처럼 받을 사람을 정해 주는 한 줄을 넣어요.

왜 그런가요

처음 보는 사람에게서 인스타가 특히 중요하게 보는 반응이 보내기예요. 그런데 "공유해 주세요"만으로는 누구에게 보낼지 떠올리는 일이 남아요. 받을 사람을 먼저 정해 주면 보는 사람은 그 사람만 떠올리면 돼서 보내기까지의 거리가 짧아져요.

이렇게

✓ 보낼 사람을 한 명 콕 집기

✓ 영상 마지막 한 줄이나 캡션 첫 줄에

피할 것

✕ "좋아요·저장·공유 부탁해요" 한꺼번에

② 내 자료나 링크로 데려오고 싶다면, 댓글 키워드로 DM을 보내요

"댓글에 정보라고 남기면 정리본 보내 드려요"처럼 키워드 댓글에 자동 DM(LinkDM 등)으로 답해요.

왜 그런가요

조사한 릴스에서 이 방식으로 성과가 좋았던 계정들은 공통점이 있었어요. 핵심은 영상에서 다 보여 주고, 정리본·신청 링크처럼 가져갈 것만 DM으로 보냈어요. 영상이 그 자체로 쓸모 있으니 끝까지 보고 누군가에게 보내기도 하고, 댓글은 이미 본 내용을 정리해서 받으러 오는 부담 없는 한 단어가 돼요.

반대로 핵심을 숨기고 DM으로만 주면 댓글은 모여도 조회는 늘지 않았어요. 한 계정은 핵심 이름을 가리고 키워드로만 받게 했는데, 댓글은 많이 달렸지만 조회는 평소의 4분의 1에 그쳤어요. 댓글 DM은 이미 본 사람을 데려올 뿐, 처음 보는 사람에게 퍼뜨려 주지는 않기 때문이에요.

이렇게

✓ 핵심은 영상에서 다 보여 주기

✓ DM에는 정리본·체크리스트·신청 링크

✓ 키워드는 "정보"나 영상 속 단어처럼 쉬운 한 단어

✓ 영상 마지막과 캡션에 같은 키워드

피할 것

✕ 핵심을 숨기고 DM으로만 주기

✕ 줄 자료 없이 키워드만 받기

5장 앵글 5가지로 같은 장면을 풍성하게 찍어요

빈칸을 다 채우면 무엇을 찍을지는 정해졌어요. 남은 건 어떻게 찍느냐인데, 한 화면이 오래 그대로 있으면 금방 넘겨져요. 그래서 찍을 거리가 적어도 폰 위치를 바꿔 가며 찍으면 영상이 풍성해 보여요. 단, B 오답→정답과 E 비포·애프터는 바뀐 것 하나만 보여야 하니 폰을 고정하고 찍어요.

물건 뒤에서 앵글 예시

① 물건 뒤에서

물건이 앞에 걸쳐 있어 깊이가 생기고, 엿보는 느낌이 나요.

어울리는 장면 F 하루 시간표, 물건을 집는 동작

찍는 법 컵이나 화분을 렌즈 바로 앞에 두고, 화면을 눌러 초점을 뒤에 있는 사람에게 맞춰요.

바닥 높이 앵글 예시

② 바닥 높이

평소에 안 보는 높이라서 눈길이 가요.

어울리는 장면 시작 컷, 방에 들어오는 순간

찍는 법 폰을 바닥에 두고 렌즈를 살짝 위로 향하게 한 뒤, 발이 렌즈 쪽으로 걸어오게 찍어요.

넓은 전경 앵글 예시

③ 넓은 전경

어디서 무슨 상황인지 한 화면에 보여요.

어울리는 장면 G1·G2의 상황 설명

찍는 법 방 모서리로 물러나 0.5배 광각으로 찍고, 폰은 세워서 고정해요.

머리 위에서 앵글 예시

④ 머리 위에서

책상·손·물건이 정리돼 보여요.

어울리는 장면 A Top N 리스트, D 노하우

찍는 법 폰을 책상과 평행하게 머리 바로 위에 둬요. 혼자 찍는다면 거치대를 쓰면 돼요.

가슴 위 정면 앵글 예시

⑤ 가슴 위 정면

표정과 손이 함께 보여서 몰입돼요.

어울리는 장면 G1의 표정, 마무리 한 줄

찍는 법 폰을 가슴 높이에 세워 가슴부터 머리까지 담아요.

한 편이 안 터져도 틀은 쌓여요

정리하면, 이 가이드가 알려드린 건 다섯 가지예요.

1. 퍼질 소재를 골라요
몇 명에게 해당하는지, 보낼 사람이 떠오르는지 봐요.

2. 원칙 5가지를 깔아요
넘기지 않고 끝까지 보게 해요.

3. 소재에 맞는 틀을 골라요
끝까지 보게 하는 장치가 틀에 이미 들어 있어요.

4. 틀의 빈칸을 채워요
따라 해보기 5단계대로 채우면 돼요.

5. 앵글을 바꿔 찍어요
같은 장면도 풍성해져요.

이 다섯 가지를 지켜도 한 편이 안 터질 수는 있어요. 그래도 그만두지 마세요. 같은 주제로 틀을 바꿔 가며 찍다 보면 터진 편과 안 터진 편이 나란히 남는데, 그 차이가 바로 내 계정에 맞는 틀을 알려 줘요.

같은 조건에서 틀만 바꿔 비교해요

· 주제는 같게, 소재는 누구나 겪는 같은 크기로 골라요

· 같은 요일·시간대에 올려요

· 조회수 그대로가 아니라 내 팔로워 수의 몇 배인지로 비교해요

· 예: 주제가 "시험기간"이면 A는 돈 안 새는 습관, C는 일주일 카페값 합계, G1은 시험 전날 갑자기 방이 더러워 보이는 순간

· 처음 시험하는 틀은 체험판 릴스로 올려 보세요. 팔로워에게는 안 보이고 처음 보는 사람에게만 보여서, 그 틀이 통하는지 부담 없이 볼 수 있어요

· 인사이트에서는 조회수보다 건너뛰기율, 평균 시청 시간, 보내기 수를 먼저 보세요. 셋 다 인스타가 실제로 재는 반응이에요

올리기 전에 7가지를 점검해요

· ☐ 소재가 많은 사람에게 해당하고, 보낼 사람이 떠오른다

· ☐ 원칙 5가지를 지켰다

· ☐ 첫 자막에 대상과 결과 숫자(또는 손해)가 있다

· ☐ 고른 틀의 따라 해보기 5단계를 채웠다

· ☐ 마무리 요청은 목적에 맞춰 하나만 했다(퍼지게: 보낼 사람 / 데려오기: 키워드 DM)

· ☐ 직접 찍은 원본이고, 다른 앱 워터마크가 없다

· ☐ 계정이 공개로 되어 있다

그럼 오늘 할 일은 하나예요. 최근 일주일 동안 내가 쓴 것, 해 본 것, 겪은 일을 5개만 적어 보세요. 그중 하나가 첫 릴스의 소재가 돼요.

바쁘다면 이것만

· 소재는 내 자랑 말고, 누구에게나 해당하는 이야기로 고르세요

· 첫 자막 한 줄에 대상과 결과 숫자를 넣으세요

· 틀 8개 중 하나를 골라, 그 틀의 장치를 빼지 마세요

· 형용사는 숫자로 바꾸고, 말한 내용은 자막으로 띄우세요

· 마무리 요청은 하나만: 퍼지게 하려면 보낼 사람, 데려오려면 키워드 DM

처음 한 편은 누구나 어색해요. 그래도 틀이 있으니, 두 번째부터는 빨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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