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수동 카페거리 걸어서 5분! 건대와 세종대, 한양대도 가깝고, 바로 옆 버스 정류장에서 청담역까지 10분, 봉은사역까지 15분이면 충분합니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나'만의 '시간'과 '공간'에 좀 더 투자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성수동 최초이자 최고를 지향하는 프리미엄 1인 주거공간 '스테이 우노'입니다.
2024년 10월 6일, 성수동에 오픈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너무나 많은 2030분들께서 찾아주셔서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
'STAY UNO'
대학 신입생시절 서울에 처음 올라와서 사회초년시절까지 자취 13년동안 반지하의 눅눅함과, 옥탑방의 추위와 더위, 그리고 많은 벌레들과 동고동락(?)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겨울철 하숙집 주인분께서 보일러를 막아놔서 영하에도 찬물로 머리를 감아 그때의 얼얼함이 아직도... ㅜ)
그리고 지금은 초등학생 외동딸을 둔 아빠와 엄마로서...
부모님으로부터 처음 독립하는 2030분들이, 그리고 내 딸이 더 성장하여 우리와 떨어져 살게 되었을 때, 아무 걱정없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그리고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밤에는 조용하고,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고, 사람 사는 방에 웬 벌레가? 우리 엄마와 아빠가 있는 '우리집'에서는 너무나 당연한 것들이었지만, 객지생활을 하다보면... ㅜ
엄마,아빠가 있는 우리집과는 비교할 바가 못 되겠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우리 집'에 가깝게.. 너무나 당연한 것들에 스트레스 받지 않고 편안하게 두 다리 뻗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보금자리'를 만들고자 지난 여름 땀 흘리며 준비했습니다.
그래서 리모델링이 아닌, 기둥만 남기고 완전 철거 후 바닥 배관부터 다시 깔았습니다.
각 방에 화장실(욕실),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책상, 옷장, 개별 와이파이 등은 물론이고, 건조기도 개별이라 빨래 말리기 위해 공용장소에서 기다리거나 다른 분들을 의식할 필요가 없습니다.
공동주방에서 라면이나 밥, 원두커피, 얼음정수기를 이용하실 때 빼고는 내 방에서 나올 필요가 없이 모든 게 해결되는 99% 완전 프라이빗한 생활이 가능합니다.
하나 더! 난방!
'스테이 우노'에서는 다수에 맞추기 위해 겨울에 춥거나 덥지 않아도 되세요.
나는 추위를 잘 타는데 '보일러 온도 좀 올려주세요~'
나는 더위를 잘 타는데 '보일러 온도 좀 줄여 주세요~'
가스보일러는 기본이고, 모든 방에 개별 온풍기가 에어컨에 장착되어 있어서 원장 눈치보며 문자 보내지 않아도 되고, 각자 컨디션에 맞춰서 자유롭게 '내 맘'대로 온도조절을 하면 됩니다.
그리고, 진짜 하나더! 소음!
방과 방 사이에 무려... 역대급 200mm 두께의 ALC 벽돌을 쌓고, 흡음재와 석고보드까지 추가로 2중3중 마감을 하여 소음을 단 1dB라도 더 줄여보고자 노력했습니다. 다만, 너무 우렁찬 목소리로 통화하거나, 음주후 고성방가, 스피커를 최대로 올려서 유튜브를 보면... 그건 저희도 어쩔 수가 없다는... ㅜ
제가 아무리 열심히 준비했지만, 솔직히 한정된 범위에서 여러 명이 생활하게 되는 공간의 특성상 불편한 점이 하나도 없다면, 그건 거짓말일 듯 합니다.
다만, '스테이 우노'에 머무르시는 동안은 조금이라도 더 편하고, 더 안전하고, 더 깨끗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끊임없이 경청하고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대충 잠만 자면 되는 그런 곳이 아닌, 최소 한 달 이상 머물 나만의 '안식처'를 찾는 중요한 일이니...
무작정 저희에게 예약하시기 보다는, 다른 고시원들도 충분히 둘러보시고 확신이 서면 저희에게 알려주셔도 충분합니다.
'스테이 우노'에 묵으셨거나, 그렇지 않거나를 떠나서...
단 1분이라도 저희와 인연이 되었던 모든 분들이 늘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스테이 우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