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대 정문 1분거리에 있는 [수리쉐어하우스]입니다.
[여성 전용]으로 [한국인과 외국인]이 함께 생활하고있어요.
저희 쉐어하우스의 특징은 그야말로 집을 '쉐어'를 한다는 것입니다.
다른 쉐어하우스처럼 환영회라던가, 파티라던가 친목회는 일절 하지 않아요.
그 이유는,
함께사는 친구들과 친해지면 더 재밌을 수도 있지만
오랜된 친구들이 텃새를 부린다거나 / 나는 조용히 쉬고싶은데 거실에서 몇명이 시끄럽게 떠든다거나 / 밥먹으면서 크게 유투브를 틀어놓고 먹는다거나 등등
친목이 있음으로써 누군가는 피해를 보고 불편해지는 상황이 분명히 있기 때문이에요.
고등학교부터 기숙사 고등학교를 나와 해외에서 직접 쉐어하우스를 운영해본 경험으로 집은 그냥 조용히 쉴 수 있는 곳이어야 제일 좋더라구요.
제가 운영자로서 추구하는 저희 쉐어하우스는 편안한 내 집입니다.
* 1인실인 방은 오롯이 나만의 공간으로,
* 공용공간에서는 그야말로 집을 나누어 사용한다는 느낌으로
언제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쉐어하우스를 추구하고 있어요.
현재 계시는 분들도 모두 그런 분들이고 제가 거실에 있으면 사실 방안에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삭막한 분위기는 아니랍니다.
견학와서 보시면 집이 포근한 느낌이란 것을 느끼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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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런 분들은 저희와 맞지 않습니다]
* 자주 밤 늦게 술먹고 들어와서 남들 자는 시간에 씻고 우당탕탕 거리는 분
* 기물을 쉐어함에 있어서 기본매너가 없는 분 (설겆이 방치, 건조기 돌려두고 외출 등)
* 적당한 볼륨을 넘어 크게 음악 틀고 살아야하는 분
* 너무너무 외향적이라 함께사는 친구들과 다 친해져야하고 드라마에 나오는 쉐어하우스에 대한 환상이 있으신 분
[이런 분들은 환영합니다]
* 1인실을 원하시는 분
* 쉐어하우스의 기본매너가 무엇인지 아시는 분
* 편안한 집을 원하시는 분
* 친목과 파티에 지친 집순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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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방마다 에어컨 설치되어있습니다. 겨울철 난방은 바닥난방이고 난방은 한곳에서 조정합니다.
1주일에 1회 공용공간 청소를 해드립니다.
돌아가면서 청소를 하면 누구는 열심히 하고, 누구는 대충하고...
그러다보면 손해보는 느낌이 들고 모두 다같이 청소를 안하는 방향으로 수렴을 하게되어요.
많은 쉐어하우스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입니다.
저희는 쉐어생들이 신경쓸 일 없도록 공용공간은 청소를 해드려요.
본인 방만 직접 청소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