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고시텔 3곳 이상 찾아보셨나요?
그렇다면 머리가 지끈지끈하실 수 있습니다.
저라도 '잘못 계약하면 어쩌지?' 망설였을 거예요.
인생에서 가장 예쁜 20대이시지요?
충분히 고민하셔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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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12시까지 TV를 켜놓고 중얼거려요.'
종로 고시텔에 사는 학생의 말이었습니다.
32번째로 가본 창문도 없는 고시원이었습니다.
제 딸의 또래여서인지,
유독 가슴이 아렸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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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생,사회초년생이
안심하고 쉬는 안전지대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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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가지를 고민한지 1년.
2~30대 전용 안전지대를 완성했습니다.
소음? 옆방 폐인? 무엇에도 방해받지 마세요.
하얀 이불 속에서 뒹굴뒹굴 쉬셔도 좋아요 :)
당신을 지키는 3가지 안전장치,
3분안에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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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벽에도 빛나지만, 신기하리만치 조용한 곳
스테이청춘은 깜깜한 밤12시에도 밝게 빛납니다.
1층 현대자동차가 밤에도 불을 밝혀주기 때문인데요.
또한 노량진 술집거리까지 자전거 4분거리라
위험한 취객이 없습니다.
물론, 노량진 학원가까지 15분을 걸어가야 합니다.
대신 취객, 노래방 그 무엇으로부터든 방해받지 않습니다.
'밤 12시에도 빛나지만 신기하리만치 조용한 집'
을 찾는 분들이라면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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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옆방 코골이에 방해받지 마세요
들어가서 벽부터 쳐보세요. 일반적인 노량진 고시원은 경쾌한 '탕탕' 소리가 들리는 반면, 스테이청춘은 '턱턱' 둔턱한 소리가 들립니다
스테이청춘의 벽은 얇은 판넬이 아닙니다.
찜질방 벽에 사용되는 두꺼운 벽돌이기 떄문에,
옆방 코골이 소리에 방해받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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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런 분들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스테이청춘은 무분별하게 입주민을 받지 않습니다.
아래와 같은 분들은 정중히 다른 곳을 권해드려요.
[입실불가조건]
- 목소리가 지나치게 우울하신 분
- 3달 머무는 일용직 노동자
- 무직 30대분들
차별이라 기분 나쁘신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셔도 괜찮습니다.
이곳은 제 아들, 딸들도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스테이청춘은 안전한 보금자리를
원하는 분들과 핏이 맞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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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다고? 그렇다면 답답하지는 않을까?'
라고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혹시, 대문자 E성향이실까요? 물론,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좋아하신다면, 조금 답답하실 수 있어요.
다만, 혼자만의 시간에서 회복하는 분들은
답답할 때 루프탑으로 가보시면 좋답니다.
주방에서 내린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을 꼭 쥐고, 4층 유리문을 열면 은은한 팝송이 들려올 거예요. 콧속으로 들어오는 시원한 밤공기도 마셔보세요.
그래도 답답할 때는 5분 따릉이를 타고 한강대교로 가보는건 어떨까요? 탁 트인 한강의 야경을 보면, 어느새 생각이 정리되곤 한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숨이 꽉 막히시나요? 그럴 때 저는 지하철 5분거리에 있는 더현대로 가는데요. 6층 하늘정원에서 친구와 도란도란 이야기 하다 보면, 가득 충전 되어 돌아오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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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스테이청춘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다만,
어느 곳이든, '내 공간을 보호받을 수 있는가?'
를 꼭 떠올려봤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자칫 밤마다 중얼거리는 사람과
벽 한칸을 끼고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스테이청춘으로 이사온 학생분의 사연 입니다.)
조금 뜬금 없지만, 요즘 100세 시대라고 하죠?
인생이 24시간이라면, 20대는 고작 3시간이라고 합니다.
가장 소중하고 빛나는 시기가 고작 3시간 입니다.
그러니 더 깐깐하게, 당신이 보호받을 수 있는
공간을 고르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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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실 시, 전객실 39,000원이 인상됩니다.
만실 시, 룸투어는 예고없이 종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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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총 2개 객실 입실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