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여러분, 자기관리 잘 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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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08읽음 551


자기관리를 하는 건 정말 힘들죠. 특히 많은 것을 도와주던 부모님 곁을 떠나 독립을 하면 이를 더욱 잘 느끼는데요. 


오늘은 이런 1인가구를 위해 그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줄 각종 서비스들을 모아봤어요. 1인가구를 도와주는 해당 서비스들과 함께 알찬 독립생활을 즐겨보세요.





당신의 삶을 기록해줄 앱 서비스 4 가지

  • 오늘 느낀 감정을 기록하고 싶으신 적 있으신가요? 하지만 마음과는 다르게 매번 실패하기 일순데요. 다음 4 가지 앱 서비스를 이용하면 간편하게 하루를 기록할 수 있어요. 보시는 건
  1. 해마일기 : 그날의 감정을 9가지 이모티콘으로 표현할 수 있어요.

  2. Daylio : 나의 기분과 일상을 아이콘으로 기록할 수 있어요.

  3. 혼족의제왕 : 미션을 선택하고 실천하면 자동으로 기록해줘요.

  4. 원더풀 : 매일 새로운 질문을 전송해주어 ‘나'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줘요.

지각 끝, 정신을 번쩍 들게 해주는 알람 서비스 3 가지

  •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아침에 일어나기가 무척 힘들어졌어요. 특히 깨워줄 사람 없는 1인가구에게는 더한 고통일텐데요.

  • 정해진 시간에 일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3가지 서비스를 알려드릴게요.

  1. 알라미 : ‘수학문제모드’, ’사진모드’등 미션을 클리어 할 때까지 알람이 울려요.

  2. 알람몬 : 다양한 알람 게임과 캐릭터 콘텐츠를 활용 게임을 클리어할 때까지 알람이 울려요.

  3. 얼리버드 알람시계 : 명언을 따라써야 알람이 꺼지져요.

집 앞 편의점 할인 받는 꿀팁 ‘마감할인서비스’

  • 요즘 편의점에는 1인가구를 위한 여러 상품이 있어요. 하지만 막상 사기에는 부담스럽기도 한데요. 그런 분들의 고민을 해결해줄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했어요.

  • 마감 시간이 지나면 버려지는 편의점 폐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편의점 마감할인서비스’ 인데요.

  • 세븐 일레븐과 CU는 ‘라스트오더’ 앱을 이용하면 마감할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요.

  • GS25 편의점은 ‘당근마켓’을 통해 마감할인서비스를 받을 수 있답니다.

최저가를 넘어선 공구가? 1인가구 사정을 넉넉하게 해줄 공동구매 플랫폼

  • 최근 여러 사회 이슈로 물가가 빠르게 늘고 있어요. 소량을 구매할 수밖에 없는 1인 가구에게는 물가상승은 매우 치명적인데요. 이런 고민을 해결해줄 공동 구매 플랫폼이 등장했어요.

  • 공동 구매 플랫폼 “올웨이즈”는 사람을 모아오면 높은 할인가에 상품을 구매하게 해주는 이 커머스 플랫폼인데요.

  • 2명에서부터 100명까지, 각각의 목표 인원 수를 채우면 파격적인 할인가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요.

  • 파격적인 서비스 덕에 지난해 9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5개월만에 회원수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일상속 ESG 실천? 분리수거를 도와주는 앱 서비스 4 가지 

  • 최근 환경 문제가 심각해 지면서 환경에 관한 개개인의 관심이 필수가 됐는데요. 분리수거는 개인이 할 수 있는 기본적인 환경보호 수단이에요.

  • 하지만 여전히 부족한 분리수거 정보 탓에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된 분리수거를 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이를 해결해 줄 앱이 등장했어요.

  1. 내손안의 분리배출 : 아이스팩은 어떻게 버리지? 고민해보셨나요? 내손안의 분리배출은 어떻게 분류해야 할지 헷갈리는 물건의 분리수거 기준을 알려줘요.

  2. 여기로 : 폐기물을 어떻게 버려야할 지 모를 때 매우 유용한 서비스에요. 폐기물 별 품목 검색도 쉽고 수수료도 미리 확인할 수 있다고 해요.

  3. 빼기 : 대형폐기물 버리는 건 누구에게나 곤욕이죠. 빼기는 스티커 없이 대형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도록 도와줘요.

  4. 리클 : 일상에서 발행하는 여러 종류의 쓰레기의 수거를 도와주는 앱 서비스에요.






집 없이 사는 사람들(04) - 어드레스 호퍼

'어드레스 호퍼'들이 집 없이 사는 방법


어드레스 호퍼는 짧게는 하루, 길게는 수개월 주거지를 바꾸며 살아가는 사람들이에요. 이런 사람들이 실제로 얼마나 있을까 싶으신 분도 계실텐데요. 하지만 이미 여러 나라에서 이들을 타깃으로 하는 전문 서비스들이 생겨나고 있어요.

일본은 어드레스 호퍼의 시작지이자 성지인데요. 그런 만큼 어드레스 호퍼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들이 있어요. 이 중 가장 각광 받는 것은 어드레스 호퍼를 위한 전문 부동산 전문 업체인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업체가 있는지 알려 드릴게요. 



1. 어려운 절차를 간편하게, ‘오요’

‘오요’는 19년 도쿄 미나토구에 문을 연 부동산 업체 ‘오요테크놀로지앤드호시피탤리디’의 줄임말이에요. 오요는 대표기 ‘우리는 어드레스 호퍼를 주타깃으로 하고 있다’고 공표할 정도로 어드레스 호퍼들에게 진심인데요.

이들은 어드레스 호퍼의 자유로운 삶을 방해하는 각종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혔어요. 이들이 해결한 문제를 간단히 살펴 보면요.

  1. 까다로운 절차 ❌ 월세만 내면 누구든 입주 가능 : 일본에서는 이사를 하는 것이 꽤나 까다로운데요. 집주인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레이킨(통상1~2개월의 임대료)’, 2~3개월 가량의 ‘보증금’, 신분을 보증해주는 ‘보증인’ 등 여러 준비가 필요해요. 오요는 월세만 있다면 누구든 입주할 수 있도록 이러한 조건을 모두 없앴어요.

  2. 기간은 살고 싶은 만큼! 📅 : 임대 가능 기간 또한 유연하게 바꾸었는데요. 보통 임대를 하기 위해선 보통 1년 이상, 아무리 못해도 6개월 이상의 계약을 채결해야 하는데요. 오요에서는 최저 1개월부터 2,3, 6개월 등 월 단위로 계약이 가능해요.

  3. 스마트 폰 하나로 모든 절차 해결 📱 : 이런 절차는 모두 스마트폰 하나로 해결되는데요. 입주 및 빈방 확인, 전자 계약 등 모든 과정이 스마트폰 클릭 몇 번으로 이루어집니다.

또한, 오요에는 생활에 필요한 가전, 가구는 물론 인터넷 등도 모두 준비돼 있는데요. 임대료에 전기요금, 수도요금 등도 포함돼 있어 계획적인 소비가 가능하답니다.



2. 또 하나의 집 ‘하프’

2018년 창업한 카부쿠스타일은 ‘하프’라는 이름의 숙박시설과 함께 회원제 서비스를 들고 나왔는데요. 하프란 이름은 ‘또 하나의 집’ 이라는 ‘home away from home’를 줄인 말인데요.

하프 역시 일반 관광객이 아닌 어도레스 호퍼를 주 대상으로 삼아요. 그렇다보니 하프의 건물은 어드레스 호퍼에 특화돼있는데요.

  1. 1층, 나와 같은 사람을 만나는 카페테리아 공간 ☕ : 하프의 1층은 카페테리아 공간이에요. 하프에 머무르는 사람은 이곳을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는데요. 이곳은 이동 생활을 하는 아드레스 호퍼들이 만나는 커뮤니티 공간이에요. 어드레스 호퍼들은 이곳에서 정보를 공유하고 라이프 스타일을 공유할 친구를 만들어요.

  2. 2층, 함께 일하는 사무공간 💻 : 프리랜서나 원격 근무자가 많은 어드레스 호퍼들의 특성상, 이들은 일할 공간이 필요로 해요. 하프의 2층은 이들이 편안히 일 할 수 있는 공유 오피스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어드레스 호퍼는 이곳에서 일을 하고, 다른 어드레스 호퍼들과 협업하며 개인 커리어를 쌓아가요.

  3. 3층, 나만을 위한 거주 공간🏠 : 3층은 이용자들이 편안히 휴식할 수 있는 거주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1,2 층 공용공간에서 여러 사람들과 생활하고 3층에 올라와서는 프라이버시를 존중 받으며 각자 생활을 하는 것이죠.




이런 하프의 이용료는 한달 8만2000엔(약 82만원)인데요. 이 돈만 내면 이용자는 세계 어디서든 ‘하프’ 숙소를 이용할 수 있어요. 다시 말해, 이용료만 냈다면 도쿄의 ‘하프’던 하노이의 ‘하프’던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다는 뜻인데요.

현재 하프는 나가사키, 도쿄, 요코하마,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여러 지역에 지점을 갖고 있으며, 21년 기준 36개의 나라, 423개의 도시에서 630개 이상의 숙박시설을 운영 중에 있어요.

이처럼 관련 서비스가 늘어 불편한 부분이 줄자 일본에서는 어드레스 호퍼로 전향을 선언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데요. 아예 직장을 그만두고 해당 지역에서 일하며 이동하는 삶을 살겠다는 사례도 늘고 있어요.


또한, 어드레스 호퍼는 인생을 즐기려는 사람만의 선택이 아닌데요. 집을 빌리고 광열비, 수도요금 등을 지불하는 것보다 오히려 저렴한 숙박시설, 공유주택 등을 택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판단하는 사람도 생기고 있어요. 무엇보다 일이 몰리는 시기엔 야근을 하고 나머지 시간엔 오랜 기간 휴가를 받는 업종에게는 이러한 삶이 더 매력적일 텐데요.


‘인생에 한번쯤 이런 시기도 있지 않겠느냐’며 대수롭지 않게 젊은 세대가 점차 늘어나는 만큼, 어드레스 호퍼와 함께 이를 위한 서비스도 점차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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