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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인가구 뉴스를 전하는 ‘위클리픽’입니다.
오늘의 아티클픽에서는
또한, 공유주거 시리즈에서는 '공유주거가 어떻게 시작하게 됐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봤는데요. 해당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시리즈 픽을 확인해주세요!
1인가구 소비 성향, 연령에 따라 어떤 차이를 보일까?
자가소유를 향한 주거사다리가 필요하다 : 무주택 임차가구가 자가소유라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한걸음씩 밟아가며 가까워지는 단계적 수단이 필요하다는 뜻이에요.
주거사다리가 오히려 ‘주거미끄럼틀’ 만들 우려도 있다 : 주거소유를 정점으로 하는 주거사다리가 오히려 청년 간 격차를 만들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됐어요.
주거사다리를 생애주기적 관점에서 바라봐야한다 : 주거사다리는 결혼과 취업, 출산, 수입상향 등의 과정을 통해 주거 소유까지 이르게 되는 일련의 단계를 표준화된 모형으로 생애 이벤트와 관련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강조했어요.
주택 평형도 고려해야 한다 : 주거 환경이 생애주기에 따라 변화하는 만큼 이를 반영해야한다는 거에요. 너무 작은 평형의 주택을 자가 소유로 했을 때 실질적인 최종적인 수요로는 이어지기 어렵다는 뜻이죠.
생애 첫 주택구입 취득세 200만원 감면…생애주기별 주거지원
정부가 생애주기에 따른 주거지원 확대를 통한 청년 주거문제 해결에 나서요.
기존 청년 주거지원 정책이 ‘공급 확대’ 및 ‘주거비 절감’에 초점 맞춰져 있던 것에 반해, 이번 정책은 청년의 ‘자산형성 및 증식’에 초점을 맞춰져 있는데요.
이 계획은 청년·신혼부부의 구간에 따라 다음과 같이 나뉘어요.
정부는 이와 같은 정책을 통해 대출규제, 주택가격 상승 등에 따른 청년들의 임대료 부담을 덜기를 바란다고 말했는데요.
이 외에도 3분기 ‘보금자리론’의 *체증식 상환 방식을 40년 만기 보금자리론에도 적용할 예정이라고 해요.
💡 *체증식 상환 방식 주택담보대출에서 볼 수 있는 상환방식으로 대출일부터 만기일까지 매월 상환하는 원금과 이자의 합계(원리금)가 증가하는 상환방식 |
서울시, 청년 주거부담 덜어줄 ‘청년월세’ 지원한다…2만 명에게 월 20만원
홀로문화 - 공유주거(02)
“요즘 공유주거가 유행한다며?”
최근 들어 다양한 형태의 공유주거가 주목받고 있는데요. 지난 포스팅에서 얘기했던 것처럼 앞으로 공유주거는 1인가구에게 중요한 주거 형태라고 얘기해요. 현재 1인가구가 겪고 있는 주거 문제 해결과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공유주거는 갑자기 등장한 주거 트렌드일까요?”
그렇지 않아요, 공유주거는 갑자기 등장한 문화가 아니라 이미 오래전부터 필요성을 인정받아 꾸준히 발전해왔어요. 오늘은 이러한 공유주거 문화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공유주거는 1930년대 스웨덴의 코하우징 문화에서 시작됐어요.
‘코하우징(Cooperative Housing)은 코퍼레이티브 하우징의 줄임말’로 입주자들이 각자의 개인 생활과 공동체 생활을 함께 할 수 있는 협동 주거 형태를 얘기해요. 코하우징 문화는 스웨덴의 급속한 도시화와 산업화로 인해 도시로 인구가 집중되면서 주택 부족 현상이 일어나며 처음 등장했어요.
해당 주택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코하우징 문화를 적용한 것이 당시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었으며 이에 따라 코하우징 문화는 필요성을 인정받아 점차 발전하기 시작했어요.
코하우징 문화는 꾸준히 발전했고, 1970년대 들어와 덴마크와 스웨덴을 통해 본격적인 확산이 시작되었어요.
당시 핵가족화로 인한 개인주의 성향 증가와 고령화 문제로 인해 코하우징 문화는 해결책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는데요. 더불어 이웃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이 증가하며 혼자 생활하는 데 느낄 수 있는 외로움 문제의 해결책으로도 떠올랐어요.
이후 북유럽, 미국, 일본 등에서 관심을 받기 시작하며, 전 세계적으로 퍼지기 시작했어요. 나라마다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해당 나라에 맞춘 코하우징 문화로 퍼지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코하우징 문화는 많은 나라에서 필요성을 인정받게 되었으며, 코하우징 문화의 흐름은 우리나라에도 ‘공유주거’라는 이름으로 자연스레 전해지게 되었죠.
국내에서도 2010년대 이후 대도시의 주택 가격 상승으로 인한 대안 주거를 모색하며 시작되었는데요. 처음에는 공동생활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또한, 이사가 잦은 우리나라 주거문화에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었죠.
하지만, 최근 들어 집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기 시작하며 주목받기 시작했어요.
과거엔 집이라는 공간을 소유의 대상으로 생각했지만, 최근에는 집을 ‘소유’하지 않고 필요하다면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는 인식이 생겨났어요. 이러한 인식의 변화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가속화되었어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사람들은 밖에서 하지 못하는 행동을 집에서 하길 원했죠. 이에 따라 집에서 거주 외 다양한 활동을 원하기 시작했는데요. 이를 위해선 기존의 집 구성을 벗어난 넓은 공간이 필요했어요.
그래서 사람들 사이에선 개인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다면, 일정 공간을 ‘공유'하는 것쯤은 괜찮다는 인식이 퍼지기 시작했는데요. 실제로 생활해보니 큰 불편함이 없고 가격도 오히려 합리적이라는 반응이 생기며, ‘공유’에 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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