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불안한 부동산 시장에 ‘무보증 월세’를 선택하는 사람이 늘고 있어요 😯

WeeklyPick
22-08-25읽음 1,337


안녕하세요. 1인가구 뉴스를 전하는 ‘위클리픽’입니다.

오늘의 아티클픽에서는

  1. 하락하는 전셋값에 무보증 월세가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

  2. 청약 수요 감소, 주택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줄고 있다는 소식

  3. 신라면 등 농심이 일부 제품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는 소식 등을 담았어요.

또한, 공유주거 시리즈에서는 ’청년 1인가구의 외로움 해소와 공유주택의 관계’에 대해서도 알아봤는데요. 해당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시리즈 픽을 확인해주세요!




하락하는 전셋값, 전세대란은 없었지만 '월세화'는 커진다

  • 8월 전세대란설이 무색하게 전셋값이 떨어지고 있어요.

  • 올초 계약갱신청구권으로 전세금을 올리지 못한 집주인들이 8월 4년 치 전셋값을 한 번에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는데요.

  • 그러나 이런 전망이 무색하게 올해 전셋값은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요.

  • 대신 전세의 월세화가 빨라지고 있는데요.

  • 전세자금대출 이자 부담이 커지자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월세나 반전세로 계약 형태를 바꾸거나 전세에서 월세로 이사 갈 수밖에 없는 현상이 생긴 거에요.

  •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전세대출 이자 부담에 따라 반전세나 월세로의 전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어요.


임대료 30% 인상에도 계약, 늘어나는 무보증 월세

  • 금리인상과 경기침체 등이 맞물려 월세시대가 오고 있어요.

  • 이와 함께 보증금 없이 월세를 사는 무보증 월세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데요.

  • 과거 무보증 월세는 보증금 마련이 어려운 저소득층이나, 고액의 임대료를 감당할 수 있는 고소득층이 주를 이뤘는데요.

  • 최근에는 금리인상에 따라 발생한 고액 대출에 대한 부담을 해소하려는 집주인과 세입자 등도 무보증 월세를 찾고 있어요.

  •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무보증 월세 거래는 총 16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4건)보다 3배가량 늘었다고 해요.


아파트 당첨 꿈 접나?,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사상 첫 감소

  • 전국적으로 부동산 시장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전국 단위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감소했어요.

  •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전국 주택청약종합저축 전체 가입자 수는 2전달(2703만1911명)보다 1만2658명 감소했는데요.

  • 2009년 이후 전국 단위로 월별 가입자 수가 줄어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해요.

  •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가 감소한 이유는 최근들어 주택경기가 침체되고 주요 지역 집값이 조정을 받을 거라는 관측 때문인데요.

  • 여기에 연 1.8%의 청약 통장의 낮은 금리도 한몫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요.


집값은 떨어지는데 분양가는 상승, 청약당첨이 오히려 독일수도

  • 부동산 가격은 떨어지고 있는데 분양가는 오르고 있어요.

  • 건축 원자재 가격 인상과 정부의 분양가상한제 개편 등으로 아파트 분양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인데요.

  • 올해 이미 서울은 평당(3.3㎡당) 아파트 평균 분양 가격이 두 자릿수 상승을 했지만, 하반기에도 분양 가격 인상 폭이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전문가들은 최근 높아진 분양 가격과 매매시장 하락 전망을 감안해 아파트 청약도 철저히 실수요 위주로 접근하라고 조언하는데요.

  • 분양가의 상승과 시중 가격의 하락으로 분양가보다 시중 가격이 떨어졌을 경우 청약에 당첨된다고 해도 손해를 볼 수 있어요.

  • 이러한 인식으로 인해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가 감소하고 있다고 해요.


신라면 10.9%·새우깡 6.7% 인상, 적자 농심 결국 가격 인상

  • 농심이 다음달 15일, 라면과 스낵 주요 제품의 출고가격을 각각 평균 11.3%, 5.7% 인상한다고 해요.

  • 농심은 지난해 8월 라면 출고가격을 평균 6.8% 인상했는데요. 스낵 역시 올해 3월 평균 6% 올린 바 있어요.

  • 인상되는 품목은 라면 26개, 스낵 23개 브랜드인데요. 주요 제품 인상폭으로는 신라면 10.9%, 너구리 9.9%, 새우깡 6.7%, 꿀꽈배기 5.9% 등이 있어요.

  • 라면 및 스낵은 청년 1인가구와 매우 밀접한 생필품인 만큼 많은 이번 인상은 청년 1인가구에게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 농심 측은 원재료 가격 급등 및 환율 상승으로 원가부담이 심화되어 제조원가 부담이 더욱 가중됐며 이번 인상 배경을 설명했어요.



홀로문화 - 공유주거(10)

공유주택은 청년들의 외로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feat. 1인가구)

“서울시 셋 중 한 집은 1인가구”


최근 서울시가 1인가구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86%는 ‘혼자 사는 것에 만족한다'고 대답했어요. 하지만, ‘혼자 생활하면서 불편함을 느낀다'는 응답도 85.7%로 높게 나타나고 있죠.

이는 혼자 사는 것에 만족하지만 불편함 또한 느낀다는 것인데요. 불편함을 느끼는 가장 큰 이유로는 외로움,무료함 등 심리적인 어려움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죠.


이와 같은 상황을 해결하고자 ‘1인가구 주거 복지 포럼’을 개최하여 급증하고 있는 1인가구의 주거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공유주택의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오늘은 해당 포럼에서 나온 이야기들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1인가구가 겪는 문제는?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가구추계(2020~2050년)’에 따르면 2040년에는 평균 가구원 수가 2명 미만으로 내려갈 거라고 하는데요. 2050년에는 1.91명까지 감소해 1인가구가 지배적인 가구가 될 거라고 말해요.


이에 따라 1인가구들이 겪는 어려움을 대비해야 한다는 시각이 많은데요. 서울시 조사 결과 1인가구들 중 외로움, 무료함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76.1%를 차지하며 가장 큰 문제라고 해요.


이에 전문가들은 늘어나는 1인가구의 숫자만큼 1인가구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하는데요. 그 중 많은 전문가들은 ‘공유주택’이 이러한 1인가구의 문제점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해요.




 🤔 왜 공유주택일까?

공유주택은 사람들과의 교류와 공동체 활동을 할 수 있는 주거형태로 ‘거주자들이 모임, 식사, 세탁 등을 하는 공간 및 시설을 함께 사용하며 거주하는 주택’을 뜻해요.


1인가구는 이러한 공유주택을 통해 식당과 거실 등을 공유하며 다양한 사람과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가질 수 있는데요.


또한 공유주택이 가진 취미 위주 공동체 활동은 1인가구의 관계형성을 돕고 이들의 심리적인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다는 의견이 많아요.


박민규 아이부키 커뮤니티지원팀장은 다양한 취미활동 및 커뮤니티 시설을 운영하는 '안암생활'을 모범사례로 들었는데요. 다양한 취미 소모임이 있어 사람들은 다른 사람과 함께 즐길 수 있고, 저렴하게 질 높은 시설 등을 이유로 효과적이라고 말했어요.




 🩹 그러나 아직 부족한 공유주택

하지만, 현재 공유주택에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은데요.


1. 다양한 만남이 아닌, 선택적 만남 필요

비록 1인가구가 외로움을 가장 큰 고민거리로 꼽지만 이들은 사생활 보장 역시 중요시 여겨요. 이들은 다양한 만남이 아닌, 선택적 만남을 원하는 것이죠.


그러나 현재 공유주택이 제시하는 다인 가구 중심 공동체 주거 방식으로는 이러한 선택적 만남이 쉽지 않은데요. 일부는 이러한 방식이 자신의 개인공간을 침해 받는다고 느끼기도 해요.


따라서 공동주택은 가벼운 친밀감 형성과 생활 협력을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교류하여, 개개인이 자율적으로 관계를 맺도록 개선되야 한다는 입장이 있어요.


2. 부정확한 용어 정리

또한, 아직까지 사회주택, 공동체 주택, 공유주택 등 공동주택을 일컬을 용어에 대한 통일된 정의가 없는데요. 그렇기에 이러한 분류는 재각각 이름으로 불리며 알맞은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어요.


해당 주택들이 주거 기본법에 규정되어 있지 않음은 물론이고요. 각종 이슈가 있을 때 어떤 주거유형의 이슈인지 판가름하기가 힘든 것이죠.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주거 형태에 명확한 정의가 바탕이 되어야 구체적인 분류 및 지원이 가능하며, 이에 맞는 법 제도를 만들 수 있다고 말해요.




 😁 앞으로 공유주택은?

이처럼 공유주택은 증가하는 1인가구의 주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은 확실해요.


하지만, 1인가구를 위한 맞춤형 주거 형태가 되기 위해서는 사생활 보장과 선택적인 교류가 가능해야 한다고 얘기하고 있죠.


현재 공유주택의 관련된 이야기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지금 이런 문제들이 해결된다면 공유주택은 미래에 1인가구를 위한 맞춤형 주거 형태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러분들도 1인가구라면 1인가구를 위한 주거 형태로 발전하고자 하는 공유주택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 전문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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